정치

"한국당과 선거연대? 유승민 대표 개인 의견일 뿐!"- 하태경 최고위원(바른미래당)

김새봄

tbs3@naver.com

2018-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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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한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사진=안경원 기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한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사진=안경원 기자>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3부



    [하태핫태]

    "한국당과 선거연대? 유승민 대표 개인 의견일 뿐!"

    - 하태경 최고위원(바른미래당)



    김어준 : 문자 세계 신기록 보유자 바른미래당의 하태경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태경 : 예, 안녕하세요. 하태경입니다.



    김어준 : 어떤 정치인도 꿈꿀 수 없는, 깰 수 없는 기록입니다.



    하태경 : 하태핫태.



    김어준 : 십 분에 몇 천 통이 온다는 것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듭니다. 일단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하태경 : 한 번 더 깨 보겠습니다. 기회 한번 잡아서.



    김어준 :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올림픽도 벌어져야 되고, 가면도 등장해야 되고, 남북관계도 바쁘게 움직여야 되고. 굉장히 힘든 조건 하에서 달성하신 신기록이죠. 다시 깨긴 힘들다. 모르겠습니다. 그런 기회가 올지.



    하태경 : 자주 올 겁니다.



    김어준 : 바로 앞에 마침 저희가 덩치 매치라고 여론조사 전문가 두 분, 박시영 부대표하고 배종찬 본부장 나와서. 방송하시는 거 차 타고 오시면서 들으셨죠?



    하태경 : 네, 들었어요.



    김어준 :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짧은 시간 내에 변수를 짚어봤는데 현역 정치인으로서, 플레이어로서 듣는 건 좀 다르지 않습니까? 동의하시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하태경 : 일단 제가 100% 동의한 것은 지금 한국당 연대인데, 아까 연대는 안 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김어준 : 해 봐야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그렇지만 가능성은 반반 정도가 있다고.



    하태경 :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반반이 아니라 제로다.



    김어준 : 제로라고는 계속 주장하셨는데 유승민 대표가 거론하셨잖아요.



    하태경 : 유승민 대표가 거론하면서 더더욱 가능성은 제로라는 게 확인된 거죠.



    김어준 : 오히려?



    하태경 : 오히려. 그걸 계기로 사실은 우리 당 내에 하태 혼자만 "한국당 소멸, 청산, 연대 없다." 주장하는 걸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었겠는데 유 대표가 거론하면서 난타를 당했죠.



    김어준 : 당내에서 소위 호남 베이스로 국민의당에서 오신 분들.



    하태경 : 호남뿐만 아니라 국당 출신들 뿐만 아니라 바른정당 출신들 중에서도 그걸 공개적으로 지원 사격해 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죠.



    김어준 : 내심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없지는 않은 상황이었는데 공론화가 되면서 '이거 이렇게 하면 큰일 나는구나.' 이렇게 됐다는 건가요?



    하태경 : 그게 아니라 우리 당의 창당 정신이나 정체성으로 볼 때도 그렇고 또 실익이 있냐 실익을 볼 때도 없다, 이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압도적인 다수예요. 그래서 오히려 유 대표 그게 전화위복이 되는 게 있죠. 물론 유 대표는 원 지사에 대한 인간적인 미안함.



    김어준 : 제주도에서는 최소한 1대1 구도를 만들어 줘야 탈당하지 않을 것 같다는.



    하태경 : 원 지사는 어쨌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데 원 지사가 그렇게 안타깝게 요구를 하는데 아무런 반응, 나 몰라라 할 수 없는 그런.... 사실 정치보다 인정이 앞선 거죠, 제가 볼 때는.



    김어준 : 그 코멘트는 그럼 서울시장이 아니라 제주....?



    하태경 : 제주가 포커스죠. 우리 내부 회의할 때도 그렇게 얘기했고. 어떻게 원 지사를 그냥 너 나가라 그럴 수는 없지 않냐.



    김어준 : 그런데 그거 안 되면 원희룡 지사는 나갈 수.... 차라리 무소속으로 뛰는 게 나은 상황이 되는 거 아닙니까?



    하태경 : 그러니까 이제는 공이 원 지사로 넘어간 것이고, 저희들 입장에서는 원 지사도 크게 보고 정치를 해 주십사하고 간곡히 부탁드리는 거죠. 그런데 물론 결단은 원 지사가 해야 되는 것이지만.



    김어준 : 그런데 원 지사를 바라보고 한 코멘트였는데 그게 당내, 뭐 밖에 가기 이전에 당내에 역풍이 너무 커서 그런 얘기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못 하게 됐다?



    하태경 : 저도 놀랐어요. 저도 이 당내에 사실은 제가 그런 방향으로 우리 당을 끌고 가려고 세게 이야기한 면은 있습니다. 있긴 한데 '제 이야기에 다들 동의해 주고 계셨구나.' 이런 생각이고 사실 유 대표도 이게 될 거라고 이야기한 게 아니에요. 당내에서도 반발이 많고 국민들도 동의하지 않으실 거고 하지만 이런 어려움들이 해결되면 원 지사 얘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상당히 돌려서 얘기하는 거거든요.



    김어준 :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선거연대를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박주선 대표를 비롯해서 오신 분들, 특히 국민의당에서 오신 분들은 오리알이 되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죠.



    하태경 : 그분들의 문제가 아니라....



    김어준 : 그분들의 문제입니다.



    하태경 : 당에 있을 이유가 없죠.



    김어준 : 당에 있을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하태경 : 왜 그러면 지난번에 우리 20명에서 9명으로 쪼그라들 때 그때 나가지....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한국당하고의 당대당 연대, 이건 우리 당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거예요.



    김어준 : 서울시장 선거에서 예를 들어서 안철수, 아직은 후보가 아니니까 잠재 후보가 그리고 김문수 잠재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막판에 가서라도 선거연대를 할 가능성은 없다?



    하태경 : 김문수 지사는 사실 다른 선택이 없는 거 아닙니까? 다들 안 한다고 하니까. 김 지사는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을 하셨으니까.



    김어준 : 제 말은 어쨌든 큰 틀에서는 보수 후보라고 포지셔닝이 되고 있는 안철수....



    하태경 : 그건 보수까지 포괄하는 후보가 된 거죠. 왜냐하면 김문수 지사가 확정적이라고 보면 김 지사는 자기의 스탠스를 친박 극우로 해 온 거 아닙니까? 작년 탄핵 이후부터는.



    김어준 : 갑자기 그렇게 됐어요.



    하태경 :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다. 그리고 이 정권은 빨갱이 정권이고 사회주의 개헌을 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딱 친박 극우로 했기 때문에 한국당은 보수당도 아니다, 이제는. 극우당이다. 그래서 저희들 목표는 건전한 보수는 당연히 포괄하는 것이고 오히려 왼쪽까지도 확장하는 이런 좀 더 큰 그림으로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거죠.



    김어준 : 어쨌든 '선거연대는 없다' 이 말이죠?



    하태경 : 선거연대는 50%도 아니고 제로입니다. 하나도 없어요. 당대당 선거연대 없어요.



    김어준 : 하태경 최고위원의 전망이 항상 맞는 건 아닙니다만.



    하태경 : 가끔 맞을 때도 있죠.



    김어준 : 맞을 때도 있긴 합니다. 나머지 분석들, 예를 들어서 선거연대는 그렇고요.



    하태경 : 박 시장도 좀 진단이 달라요. 박원순 시장.



    김어준 : 피로감 얘기도 했습니다.



    하태경 : 피로감보다도 정치인이 볼 때는 그런 겁니다. 정치인이 볼 때는 박원순 시장의 목표가 이번에 후보로 뛰면 서울시장 또 할 수는 있죠. 그런데 서울시장으로 끝나는 게 목표일까요?



    김어준 : 그건 본인한테 물어봐야 되는 사안인데.



    하태경 : 저는 정치인으로서 박 시장이 만약에 이번에 돌진하면 서울시장으로 끝난다고 봅니다, 그분은. 그런데 본인이 사실 시장 후보 양보하라는 건 안철수 전 대표 쪽보다도 더 지금 민주당 내에서 더 크잖아요.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들이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고. 사실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다른 새로운 뉴페이스보다는 박 시장이 뛰어 주는 게 더 편할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쟁점이 명확히 생기잖아요.



    김어준 : 그런데 양보론은 실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하태경 : 그거 전에 박 시장이 좀 더 아름다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차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과거에 어찌 됐든 거저 주운 거잖아요. 지지율 50%짜리가 1%짜리 후보한테....



    김어준 : 1% 아닙니다 한 자리 수였어요.



    하태경 : 50%, 5%라고 칩시다. 줘서 그냥 시장 공짜로 받은 거예요. 그 기억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많길 기대하는 거겠죠, 바른미래당에서는.



    하태경 : 어쨌든 저는 꽤 많을 거라고 봅니다. 저희 세대나 30대 이상은 많이 기억을 할 텐데. 물론 그래도 정치는 정치이기 때문에 박 시장 그냥 고 해도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윤리적으로 굉장히 비난을 받지는 않을 거예요.



    김어준 : 받길 원하시지만.



    하태경 : 아니, 받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박 시장의 정치적 미래를 생각하면 그냥 화끈하게 '내가 그때 받은 건데 이번에는 내려놓겠다.'



    김어준 : 그게 서울시민이 선택한 건데 그걸 어떻게 주고받습니까? 개인적으로.



    하태경 : 서울시민의 마음이 전달된 거죠. 그러니까 지금에야.... 안철수 전 대표는 사실 바닥으로 많이 내려왔고, 당시에 안철수 전 대표만 해도 새 정치, 새로운 변화의 어떤 갈망을 담은 아이콘이었습니다.



    김어준 : 그때는 그랬어요.



    하태경 : 그때 그랬어요. 그 마음이 정말 그대로 박 시장한테 전달이 된 거예요. 저도 그 장면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보통 정치인으로서 할 수 없는 선택을....



    김어준 : 보통 정치인이 아니었고요, 사실은.



    하태경 : 그래서 내가 한번 물어봤어요. 안철수 전 대표 만나서 "그때 왜 그랬냐." 솔직히 얘기하더라고요. "나는 그때 정치할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정치인이 아니었고...."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건 물론 바른미래당에서는 그때 빚진 마음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살아나서 '이 사람이 이 사람한테 빚을 졌으니까 이번에는 갚아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마음이 선거에서 작동하길 기대하시는 거죠?



    하태경 : 자꾸 그렇게 꼼수를....



    김어준 : 꼼수가 아니라.



    하태경 : 그러니까 우리 공장장님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그런 식으로 배경, 복선이 뭐가 있느냐.



    김어준 : 그럼 아름다운 양보란 얘기를 왜 하세요? 그런 걸 기대하지 않으시면.



    하태경 : 박 시장의 미래를 위해서.



    김어준 : 박 시장의 미래는 박 시장이 알아서 합니다.



    하태경 : 아니에요. 선택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 시장이 대권까지 꿈을 꾸기 위해서는 이번에 화끈하게 내려놓는 게 좋아요. 그리고 우리 당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김어준 : 박 시장을 위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하태경 : 난 그래요. 박 시장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김어준 : 박 시장님 캠프에 들어가셔야죠, 그러면.



    하태경 : 그건 같은 정치인으로서, 이게 정치의 발전이거든요. 우리 당 입장에서는 대표 야당으로서의 이미지, 비전. 이런 걸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이번 선거 때는. 때문에 우리가 어떤 그런 아까 얘기한 옛날에 양보했다는 정서를 불러일으켜서 지지율을 높이자. 이런 게 본질이 아니라는 거예요.



    김어준 : 본질은 아니지만 그런 얘기 계속 나오잖아요.



    하태경 : 그건 호사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이지.



    김어준 : 그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십니까?



    하태경 : 저는 안철수 전 대표가 이 방송을 듣고 있으면 안철수 전 대표에게 그런 얘기하지 마라.



    김어준 : 안 하겠죠, 당연히. 바보도 아니고요.



    하태경 : 하지 마라. 단, 서울의 비전과 대한민국의 비전 가지고만 승부해라.



    김어준 : 당연히 그렇게 하겠죠.



    하태경 : 누가 나오든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정도고요. 물론 안철수 전 대표 주변에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가 불거지기를 기대하겠죠. 근데 그 이야기는 가만히 있어도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계속 떠들잖아요.



    김어준 : 그런데 제 말은, 제가 궁금한 것은 그건 뭐 기사로도 그렇게 나오고 하는데 그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태경 : 그러니까 그 부분은 국민들의 마음이 어떻게 될지는 사실 저도 몰라요. 최순실이 갑자기 등장해서 내가 이렇게 제3당 정말 힘들게 정치를 할지도 몰랐고 또 내가 정치권에 들어와서 이런 역할을 할지도 몰랐고. 그러니까 굉장히 정치를 하다 보면 겸허해집니다. 나는 공장장이 그런 의미에서 정치 현장에 없어서 겸허한 자세가 없다는 게 한 번씩 불만이긴 한데.



    김어준 : 문자 폭주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 것은 전망과 분석인 거죠. 말씀하셨다시피 안철수 전 대표가 그런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언론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앞으로 이제 언론에서 재미있는 소재죠. 그게 영향을 미칠까.



    하태경 : 그걸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우리 당은 유지하자.



    김어준 : 그건 알겠는데 영향을 미칠까요, 안 미칠까요?



    하태경 : 그 부분은 제 몫은 아니고 분석하시는 조금 전에 오신 두 분 같은 분들의 몫이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영향을 미칠지 안 미칠지 판단할 수가 없다?



    하태경 : 그러니까 비전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 그걸로 승부를 해야 한다. 그런 자잘한 꼼수로 승부하는 바른미래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김어준 : 그건 알겠는데, 나오니까. 나오는 게 도움이 될까요?



    하태경 : 한 번만 더 얘기할게요. 박 시장님 입장에서는 더 큰 꿈을 꾸기 위해서는 더 큰 행보를 하시라.



    김어준 : 박 시장님은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번에 양보해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하태경 : 크게 양보하는 게 본인이 더 크는 거죠. 그게 정치입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박 시장님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고. 이건 절대 바른미래당을 위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박 시장을 위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하태경 : 정치 발전을 위해서, 정치 선진화를 위해서 제가 박 시장님께 드리는 고언입니다.



    김어준 : 그 고언은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습니다.



    하태경 : 아, 정치 몰라요.



    김어준 : 자, 선거연대는 그렇게 얘기했고 북한 관련해서는 이게 직접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개헌도 마찬가지고.



    하태경 : 영향을 미칩니다.



    김어준 : 아, 미칩니까? 여기서부터는 좀 다르군요.



    하태경 : 북한 변수가 빨갱이 장사하는 보수를 완전히 끝낼 겁니다.



    김어준 : 거꾸로?



    하태경 : 거꾸로 완전히 끝낼 겁니다. 우리 보수 혁신의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보는데 김정은이 놀라운 게 한국 내 여론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김어준 : 기사화되지 않는 것도 아는 것 보면 한국 인터넷 여론들도....



    하태경 : 댓글까지 보고 있어요.



    김어준 : 체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태경 : 실제로 그런 증거가 7~8년 전에 나온 게 오전에 무슨 뉴스가 나왔는데 오후에 바로 북한 반응이 나왔어요.



    김어준 : 그건 뉴스가 나왔으니까.



    하태경 : 김정일 시대에는 오전에 뉴스가 나오면 4~5일 이후에 북한 반응이 나왔어요.



    김어준 : 그거야 인터넷이 되니까요.



    하태경 : 김정일이었을 때도 인터넷이 됐는데.



    김어준 : 제 말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인터넷으로 자신에 관련된 뉴스를....



    하태경 : 북한의 중요한 일은 수령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도 인터넷이 됐어요.



    김어준 : 그렇다고 하더라도 김정일 위원장이 이 기사 이렇게 대응해. 이렇게는 안 하겠죠.



    하태경 : 이번에는 나도 놀랐는데 한국 국민들이 김정은 본인이 레드벨벳 보러 올까 궁금해하더라. 나는 몰랐어요.



    김어준 : 그건 인터넷 여론이었어요, 실제. 기사가 아니라.



    하태경 : 김정은 입을 통해 알았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김정은은 북한에서 인터넷을 가장 잘하는 사람입니다.



    김어준 : 그걸 어떻게 단정합니까?



    하태경 : 가장 많이 해 본 사람입니다. 왜냐? 북한 안에서는 인터넷이 안 돼요.



    김어준 : 예를 들어서 노동신문 편집자들은 보겠죠, 당연히.



    하태경 : 보더라도 굉장히 제한적으로 보고 인터넷을 하는 그 시기가 풀린 게 얼마 안 돼요. 김정은은 유학을 어릴 때 했기 때문에 자기가 초등학교 그때부터 본 거예요, 인터넷을. 그러니까 가장 오랜 시간 인터넷을 본 사람이고 가장 인터넷을 잘 알고.



    김어준 : 초등학교 때는 인터넷이 이렇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나가셨어요.



    하태경 : 김정은 몇 년생인지 아세요?



    김어준 : 30대 중반 아닙니까?



    하태경 : 83~84년생 정도 돼요. 그러니까 90년대 한 중반부터 인터넷을 했죠.



    김어준 : 90년대 중반에는 FTP 같은 걸로 하고.



    하태경 : 그때 스위스에 있었다니까요, 이 친구가.



    김어준 : 우리나라에 볼 게 없었어요, 그때. 제가 인터넷 1세대이기 때문에 잘 알기 때문에.



    하태경 : 김정은은 서방 문물에 대해서 가장 북한에서 잘하는 사람이고 두 번째는 북한 노래보다 한국 노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김정은이에요.



    김어준 : 더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태경 : 확실해요. 왜 확실하냐? 젊은 탈북자들 얘기를 들어 보면.



    김어준 : 탈북자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노래 취향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압니까?



    하태경 : 알죠. 왜냐하면 형이, 김정은 형 김정철이 에릭클랩튼을 제일 좋아하잖아요. 북한에서 에릭클랩튼을 좋아할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김정은 일가가 아니면.



    김어준 : 매우 극소수겠죠.



    하태경 : 듣지를 못하니까.



    김어준 : 거기도 외교관도 있고 가족이 있는데요. 제 말은 극소수겠다, 어쨌든.



    하태경 : 북한 주민들 중에 외국 공간에 간 사람들은 일부 들을지 모르겠으나 거기서 커 온 사람은 허용이 안 되어 있어요.



    김어준 : 중국 북경 지역에는 다 한답니다.



    하태경 : 김정은 개인 입장에서는 자기는 일정이 바빠서 이번에 시간을 내왔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정말 보고 싶었겠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고.



    김어준 : 좋아하는 가수인지는 어떻게 아십니까?



    하태경 : 확실하죠. 탈북자들이 북한에서는 북한 노래 들으면 왕따예요, 요즘. 공통된 증언이 다들 자기들끼리 오락회나 모임을 하면 한국 노래를 부른다는 거예요.



    김어준 :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소식에 가장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인 건 분명한데 취향에 대한 개인적인 추정인 거 아닙니까? 단정까지는 하지 마시고.



    하태경 : 취향은, 아직 북한 사회 특징을 잘 모르는데 이번에 불렀던 노래들 있잖아요. 불렀던 노래들 속에서 김정일, 김정은의 취향이 나타나는 거예요. 최진희나 이런 노래들은 김정일의 취향이고 젊은 친구들, 이번에 레드벨벳이나 김정은의 취향인 거예요. 안 그러면 왜? 싸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예요, 김정은이.



    김어준 : 받아들일게요. 알겠습니다.



    하태경 : 거기서 북한 독해법인 건데 김정은을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김어준 :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의 인터넷 여론까지 확인을 해서 레드벨벳을 볼 건지 말 것인지 화제가 되니까 본인이 직접 왔다?



    하태경 : 그래서 이게 우리 정치에 어떤 시사점을 주냐? 김정은이 친남화 정책을 계속해요. 그리고 본인이 자기 외가가 제주도예요. 제주도 고씨인데 실제로 제가 쭉 6~7년 간 김정은을 분석하고 있는데 통일 대통령 하고 싶어 해요, 마음이. 2~30년 뒤에. 그러니까 이 통일 대통령은 뭐냐 하면 여태까지 북한 지도자 중에 한국 국민들의 인기를 얻겠다. 그런 비전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행보를 하고 그런 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한국의 인기도 얻겠다는 그런 기조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김어준 : 전 세계로부터 인기를 얻겠다는 거 같은데요?



    하태경 : 그것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김어준 : 그럼 전 세계 대통령이 꿈입니까?



    하태경 : 국제 여론을 의식한다는 거예요. 전 세계 대통령은 없으니까. 가능한 건 남북이 언젠가는, 꽤 오래 되겠죠. 통일되면 그때까지 10년 뒷면 40대 중반이고, 20년 뒤라고 해 봐야 50대 중반이에요. 이 친구는 앞길이 창창한 거예요. 그러니까 정말 초장기적인 한국 정치인이 꿈꿀 수 없는 이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충분히 2~30년 뒤에 자기가 투표로 통일 대통령을 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는 거죠.



    김어준 : 그 전에 통일이 돼야 하는 거죠. 그런 꿈을 꾸려면.



    하태경 : 이런 식으로 되면 통일이 될 수 있죠.



    김어준 : 그런데 지금 주제는 30년 후는 모르니까요. 3일 후도 모르시잖아요.



    하태경 : 이게 김정은의 평판이 좋아지면서 빨갱이 장사를 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은 짓이 되는.



    김어준 : 점점 그렇게 가고 있긴 합니다.



    하태경 : 그래서 실제로 계속 이번 선거도 빨갱이 장사하러 왔었어요. 사회주의 개헌이고 전부 다 청와대는 종북 주사파들이 장악했고 이런 식이에요. 그러면 김정은하고 내통해서 뭐, 그런데 그런 게 무력화되는 그런 선거가 된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 북한 관련 뉴스들은 자유한국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하태경 : 저는 확실하다.



    김어준 : 그런데 그게 실제 투표에까지 영향을 미칠까요?



    하태경 :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빨갱이 장사해 오던 관성이 너무 심해서 지금도 계속 하거든요.



    김어준 : 개헌은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 분석은요?



    하태경 : 개헌은 이게 되는 방향이 아니잖아요. 개헌이 영향력이 있으려면 청와대가 개헌 발의를 취소해야 합니다. 취소하고 국회에 공을 넘겨서 민주당이 청와대 핵심 내용들을 좀 관제시켜 줘라. 그리고 합의를 해 줘라. 이러면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는데 청와대가 발의한 게 투표가 되잖아요? 투표가 되면 부결될 가능성이 높고.



    김어준 : 매우 높죠.



    하태경 : 왜냐하면 저도 반대합니다. 저도 반대하는 조항들이 많아요. 여러 개 있어요.



    김어준 : 그런데 어쨌든 개헌은 이슈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주제로 돌아가 보자면 개헌은 그러면....



    하태경 : 개헌보다 남북관계가 훨씬 클 거다.



    김어준 : 개헌은 영향이 없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선거연대는 일어날 가능성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없다. 라고 보시는 거고요.



    하태경 : 사실 김문수 지사가 나오면 저희도 굉장히 고맙죠. 우리 바른미래당의 존재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한국당은 청산한다고 해도 친박 청산이 안 됐잖아요. 친박 후보가 인천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고 전혀 안 됐고 홍준표 대표가 신보수 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신보수가 극우다.



    김어준 : 그럼 지방선거 이후에 헤쳐 모여 해서 보수가 재편될 거라고 하시죠.



    하태경 : 헤쳐 모여가 아니라 우리 당 중심으로 흡수하는 이런 식의 보수 재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어준 : 어쨌든 보수 재편이 일어나는 거죠?



    하태경 : 재편이 아니라 몰락하는 거죠. 친박 극우가 몰락하고 우리 당 중심으로 정말 새로운 중도, 그리고 새로운 보수까지 포괄하는 이런 대표 야당이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진 거죠.



    김어준 : 그 결과가 어쨌든 보수 재편 아닙니까?



    하태경 : 보수 재편이 아니라 민주당까지 파급을 준다니까요?



    김어준 : 대단한 야망입니다. 지지율은 꼴찌면서.



    하태경 : 꿈을 먹고 살아야죠. 젊은이들, 꿈을 버리지 마십시오.



    김어준 : 적어도 서울시장 1대1일 구도가 되는 선거연대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하태경 : 계속 같은 걸 반복하고 계신데.



    김어준 : 그 얘기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여전히 많이 있는 것 같아서.



    하태경 : 그런데 저희 당에서 저한테 정봉주 전 의원 건에 대해서 정봉주 의원이 사과를 해야 한다, 피해자들한테. 저도 정봉주 전 의원 안됐어요. 십 년 고생하다 또 정치 좀 해 보려고 하는데 암초를 만나서. 그래도 제가 정치하면서 힘든 게 추락할 때 제어를 잘하는, 관리를 잘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데 정봉주 전 의원이 마지막에 자기가 공개한 건 좋았는데 그 피해자, 여성 피해자한테 끝내 사과를 안 했거든요.



    김어준 : 그건 정봉주 전 의원이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하태경 : 그것과 동시에 어쨌든 정봉주의 올드 프렌드로서 김어준 공장장께서도.... 아무튼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된다. 정봉주를 어쨌든 옹호해 주려는 복선을 가진 프로그램을 튼.



    김어준 : 그 방송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하태경 : 뉴스공장은 아니지만.



    김어준 : 그건 그 방송 게시판에서 하시고요, 이 얘기는.



    하태경 : 사과하기 어렵죠. 이 사과가 박지원 의원이 누차 얘기했지만 사과를 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돼요. 저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두 번 한 적이 있는데.



    김어준 : 방송 보긴 보셨어요?



    하태경 : 그 주제를 꺼낸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죠.



    김어준 : 그건 그 방송 게시판에서 얘기하시고요.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에서는 틈만 나면 저보고 방송에서 하차하라고 합니까?



    하태경 : 블랙하우스 하차 아니에요?



    김어준 : 그 이전부터. 여러 차례 나왔잖아요.



    하태경 : 그러니까 우리 공장장 장점이자 단점인데 항상 양면성이 있어요. 세상을 공작 기조로 보는 게 맞을 수가 있죠. 왜냐하면 기획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틀릴 수도 있는 거잖아요.



    김어준 : 내용이 정확하지 않아요, 제가 한 말하고. 제 말은 뭐냐 하면 이 얘기도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제가 한 말이 아니라 그냥 기사로 보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그 기사가 정확한지는 체크를 안 하시고 기사의 예를 들어서 문맥을 바꾼 걸 그대로 인용한다든가.



    하태경 : 그러니까 이게 상황이 역전되는 건데 우리 정치인들은 팩트도 중요하지만 이것 때문에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김어준 : 팩트를 우선 체크하셔야죠.



    하태경 : 팩트를 물론 체크하죠. 그런데 팩트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을 때는....



    김어준 : 크게 벗어났어요, 지난번에는.



    하태경 : 크게 벗어났어요? 시청자분들이 팩트 체크하실 거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시죠.



    김어준 : 그래서 결국은 방송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하태경 : 바른미래당?



    김어준 : 뉴스공장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거 아닙니까?



    하태경 : 그런 분들이 일부 있고 그런데 뉴스공장을 듣는 분들은 꼭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저도 지역구 내려가 보면 많은 분들이 들어요. 보수 쪽도 듣고. 그래서 그건 이 프로의 장점인데.



    김어준 : 없었으면 좋겠죠?



    하태경 : 단, 맺고 끊는 건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사과할 건 사과하고. 팩트 체크는 할 건 하고.



    김어준 : 그건 제가 알아서 판단하겠고요. 없었으면 좋겠죠? 바른미래당이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지방선거 이후면 다 해결될 거라고 보십니까?



    하태경 : 정치가 중요한 게 그거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의 지지율에 신경 씁니다. 답답하고 힘들어 죽겠어요. 그런데 우리의 비전, 우리의 미래, 그러니까 1차 승부는 다음 대선에서 나는 거 아니에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대선에 대한 꿈이 없으면 그 다음은 힘들어지는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우리 바른미래당은 어쨌든 대선 후보로 나갈 수 있는 분이 두 분 계신단 말이죠. 그런데 한국당은 제가 볼 때는 없어요.



    김어준 : 그 이유 때문에 바른미래 중심으로....



    하태경 : 대통령 꿈이 없는 정당이고, 한국당은. 우리는 대통령 꿈이 여전히 존재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거고요. 이게 하나고 우리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습니다. 있어요. 그러지만 우리 당은 없어질 거냐? 안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없어질 당이면 진작에 없어졌어요. 거기서 굉장히 고난 속에서 단련된 분들이 죽음의 계곡 속에서 훈련된 분들이 남아 있는 거예요. 때문에 우리 당 지지율은 중장기적으로 오르는 방향으로 간다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요. 계획은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계획은 있어요.



    하태경 : 사실 저도 그렇죠. 저도 지역 내려가면 힘들죠. 왜 안 힘들겠습니까? 하지만 내 소신, 내 꿈을 일관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자신감 때문에 정치를 하는 맛이 있는 것이고.



    김어준 : 부산에서는 여론이 바뀌긴 했습니까?



    하태경 : 부산 아직 힘들어요. 기존의 민주당 지지가 40%, 45% 됐고 한국당도 여전히 강구한 지지가 있기 때문에 틈새에 끼어서 굉장히 힘들어요. 힘들지만 저 같은 사실 산에서 새로운 정치죠. 어떻게 보면 어르신들이 보면 답답하고 한국당 가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당 가면 또 욕해요. 저한테 기대하는 것은 바른정치하는 걸 이기는 걸 보고 싶다. 저도 오기가 있는 거죠. 평생 정치할 거 아니고 한번 정치 할 때 화끈하게 제 목소리로 가는 정치가 큰 세력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어요.



    김어준 : 바른미래당의 꿈이라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하태경 최고위원의 꿈인 것 같아요.



    하태경 : 바른미래당의 꿈과 하태경의 꿈이 지금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이번에 후보 단일화 단번에 하는 거 보면서 그런 느낌 안 드셨어요?



    김어준 : 그럴 때도 있는데 혼자 노실 때도 많아요. 갑자기 문자가 천 개가 넘었습니다.



    하태경 : 광주의 권은희, 전북의 김관영 이런 친구들이 사실 얼마나 압박이 심하겠어요? 그런데 얘기해 보면 저랑 똑같아요. 이 길이 바른 길이다. 나는 젊다. 간다.



    김어준 : 그런데 그분들이 보수가 대재편이 일어날 때.



    하태경 : 그분들은 보수라고 보기가 힘들어요.



    김어준 : 제 말은 그런 분들이 막 이렇게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흡수된다고 쳐요. 그때도 그 사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하태경 : 그러니까 우리가 보수재편, 더 정확한 표현은 야당 재편인데 야당 재편의 우리가 대장 노릇을 한다. 괜찮은 사람은 우리가 받아들이고 우리가 볼 때 구악이야, 청산해야 돼 이런 사람은 안 받는 거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원대한 꿈을. 그래서 바른미래당이 야당을 재편해서 사실상 그 계획대로 되면 1당이 되는 거 아닙니까?



    하태경 : 다음 총선 때는 대표 야당이 될 겁니다.



    김어준 : 다음 총선은 너무 많이 남았고요.



    하태경 : 이번 지방선거 때도 서울시장 구도에서는 어쨌든 2등 이상은 하죠. 1등을 목표로 하는 것이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끝까지 가고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간다. 최선을 다한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런 뜻은 여러 차례 밝혔고 아무리 힘들어도 하태경의 꿈은 그렇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갑자기 뒷심을 발휘해서 천 개를 돌파하신 하태경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태경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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