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홍구 교수 "제주 4.3사건이 남로당 무장폭동이라고?"

지혜롬

tbs3@naver.com

2018-04-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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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4부



    [인터뷰 제 3 공장]

    제주 4.3사건이 남로당 무장폭동이라고?

    - 한홍구 교수(성공회대)



    김어준 : 4.3 70주년, 이 문제 한번 오늘 다뤄보겠습니다.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홍구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이 4.3에 대해서 아직도 정리가 안 됐다는 게 그만큼 레드 컴플렉스의 깊이를 보여 주는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이제는 될 것도 같은데요. 정리를 좀 해 주십시오. 이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일어났고 지난번에 한번 서북청년단 얘기하면서 잠깐 얘기하셨어요. 실제로 목사님들이 죽창으로 사람을 찔렀다고 하는 학살의 주요 멤버로 참여했다는 얘기 잠깐 하셨는데.



    한홍구 : 직접 찔렀다기보다는 선별 작업을....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 학살에 참여했다는 건데. 남로당 얘기부터 시작하잖아요, 보통. 거기서부터 시작을 해 보죠. 그리고 미군정 얘기 필연적으로 나오고 배후에 미군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얘기도 필연적으로 나오는데.



    한홍구 : 사실 남로당, 중앙당에서 지령을 늘려서 봉기가 일어났다고 하는 게 진압 측의 정설이었는데.



    김어준 : 군사정권, 보수정권이 일관되게 얘기해 왔죠.



    한홍구 : 그건 전혀 입증이 되지 않고 오히려 수구보수진영에서 군사 분영에서 최고 원로로 꼽는 백선엽 장군 같은 분도 "남로당 지령 없고 이건 자연발생적인 봉기였다." 그렇게 회고록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김어준 : 아, 백선엽 장군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지령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한 것이다?



    한홍구 : 그런데 외부에서 이렇게 불순분자들의 개입이나 지령이 있어야만 이루 말할 수 없는 잔혹한 탄압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 토벌진영에서는 그걸 계속 주장해 온 것이죠.



    김어준 : 지금도 주장하고 있고요.



    한홍구 : 지금도 주장하고 있죠.



    김어준 : 그런데 자연발생적이라고 했을 때 배경 중 하나가 남한만의 선거를 통한 남한 단독 정부, 미군정. 거기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 많았잖아요, 당시에는.



    한홍구 : 많았습니다.



    김어준 : 그럼 자연스럽지 않잖아요.



    한홍구 : 그걸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게 꼭 폭동으로 일어나느냐. 거기에는 제주도 현지의 일부, 극히 일부 강경파가 작동을 한 건 분명한 사실인데 그건 아주 초기단계이고 그렇게 해서 봉기가 일어났다고 치더라도 무장대가 많이 잡는 사람은 500명, 보통 300명 정도이고 그리고 무장도 소총 몇 십 정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진압을 한다면 금방 진압을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수만 명이 학살당하는 사건으로 벌어진 건 전혀 다른 메커니즘에 의한 것이거든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초기에 남한만의 단독 정부가 이루어지면 분단되는 거 아니냐. 다들 그렇게 그 시절에 생각을 했고 그래서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런 남로당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도 사실은 남로당 일원이었고. 역사는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미군정이 이거 굉장히 탐탁치 않게 여겼었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3~400명이 있는 것까지, 그리고 거기에 충돌이 있었었던 것까지는 있을 수 있는 일인데요. 다른 지역에서도 있었으니까. 이게 왜 제주도에서는 3~400명이 아니라 몇 만 명이 죽는 일까지 벌어졌느냐. 이게 문제잖아요.



    한홍구 : 사실은 학살이 대규모 학살로 번지지 않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특히 4월 말에 평화협상이 있었는데 무장대의 지도자였던 김달삼하고 그 당시에 토벌대 책임자였던 사령관이었던 김익렬 연대장 간의 협상이 있었고 그 협상에 따라서 완전히 산 사람들을 무장대가 무장을....



    김어준 : 해제했다면서요.



    한홍구 : 초안을 하는 그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김어준 : 그럼 끝났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한홍구 : 거기서 끝났어야죠. 그렇게 끝났으면 기백 명 수준의 사상자를 내고 마무리됐을 사건이 어떻게 해서 3만 명 가까운 학살로 벌어졌냐면 그것을 경찰과 미군정이 틀어 버렸습니다.



    김어준 : 그렇게 해서 일단락된 사건을?



    한홍구 : '오라리 방화사건' 이라고 제주도 역사에서는 비극적인 사건인데. 공항에서 제주 시내로 들어가는 곳이 오라리인데 지금은 번화가가 됐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인근 시골이었는데 거기서 이 무장대가 약속을 어기고 방화를 저질렀다. 그런데 그 방화를 실제로 저지른 건 경찰과 우익청년단이었거든요.



    김어준 : 경찰과 우익청년단이 계속해서 자기들이 힘을 가져가기 위해서 그런 방화가 필요했다?



    한홍구 : 예. 그리고 뭐라고 할까요. 왜, 옛날에 학교에서도 보면 학기 초에 본때를 보인다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씨를 말린다. 뭐 이런 표현도.



    한홍구 : 한번 확 겁을 줘야 1년이 편하다는 식의 그런 말씀을 하시던 선생님들이 있었는데 아마 그 비슷하게 이승만 정권이 등장을 하면서 기어오르는 것은 가차없이 쓸어 버린다는 것을 제주도라는 고립된 섬에서 한번 본때를 보여서 대한민국 단독 정부의 안정을 꿰하려고 했었던 그런 방침이 학살을 낳았다고 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미군정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반대하는. 여기서는 평화롭게 끝났지만 마지막에는.



    한홍구 : 끝날 수 있었던 거죠.



    김어준 : 끝날 수 있었고 협정 맺어서 무기도 다 내려놨는데 이게 지역으로 번진다든가 또 벌어지지 않도록 아주 본때를 보여 줄 필요가 있었고. 미군정이 최소한 묵인한 거네요.



    한홍구 : 미군정이 묵인을 했죠. 그리고 경찰 쪽이, 그러니까 유명한 일화입니다만 조병옥 그당시 미군정 병무부장이 제주도에 내려와서 평화협성을 이끌었던 김익렬 대장에게 그 연대장을 "저 사람이 공산주의자다."



    김어준 :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한홍구 : 그렇게 모함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명백하게 이것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서는 안 된다 하는 입장이 명백하게 드러났던 거죠.



    김어준 : 문제를 해결한 사람을 오히려 자르고?



    한홍구 : 그리고 해임을 당했습니다.



    김어준 : 해임을 해 버리고.



    한홍구 : 처음에 평화협정에 나선 것은 연대장이 독단적으로 나설 수 없는 거죠. 미군정의 방침이었는데 그 사이에 미군정의 방침이 변해서 평화협정 대신 강경진압 방향으로 바뀐 겁니다.



    김어준 : 대장을 자르고 소위 강경진압파가 왔겠네요?



    한홍구 : 강경진압파가 왔는데 강경진압을 하니까 일이 꼬이게 된 게 제주도 내에 좌익 중에도 강경파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쪽에서 연대장을 암살했죠.



    김어준 : 이게 일부러 에스컬레이션을 시켰군요. 일부러 불을 지르고 니네가 했지? 우리는 안 했는데 이거 우리 죽이려고 하는 거구나. 또 반항하고 대항하고 그러니까 거 봐, 대항하지? 하고 또 치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주도민 중에 당시 3만 명이 당시 남로당원일 리가 없지 않습니까?



    한홍구 : 그 당시에도 나왔었던 게 처음에 당국에서 발표할 때 무장대가 5백 명이라는 발표도 있었는데 맨날 토벌 성과가 '5백 명을 사살했다.' 하고 나오니까 기자가 "아니, 어떻게 무장대가 5백 명이라면서 계속해서 5백 명을 죽인다는 게 무슨 얘기냐?" 하는 얘기는 그 당시부터 나왔었습니다.



    김어준 : 말이 안 되죠. 처음에 5백 명이라고 했는데 그 5백 명이 서로 협정을 맺고 내려놓고 끝났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또 5백 명이 죽는 거....



    한홍구 : 예, 그렇게 나왔죠.



    김어준 : 그럼 그냥 소위 말해서 민간인을 대놓고 학살한 거잖아요.



    한홍구 : 그럼요. 아마 이게 제주 4.3사건이라는 게 한국전쟁 시기에 본토에서 벌어진 벌어진 엄청난 규모의 학살 사건의 예고편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부터 방향이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럼 어떤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선별되어서 어떤 기준으로 학살을 당한 겁니까? 그냥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은 불려 나온 거예요?



    한홍구 : 기준이 없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어떤 식이냐면 해안선에서 5km 떨어진 산간지대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한다 였으니까 제주 중산간지대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살지 않습니까?



    김어준 : 당연히 그랬겠죠.



    한홍구 : 그래서 그 사람들을 해안으로 소개시키는데 그 사람들이 해안으로 가 봤자 먹고 살길이 막막하니까 안간 사람들, 그 사람들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면서 죽이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또 중산간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더 깊이 산으로 도망가게 되고 이러면서 "산속에 있는 사람들은 빨갱이다. 무장대다." 그렇게 하면서 죽여 나갔던 것이죠.



    김어준 : 그러면 그런 식이면, 그러니까 해안으로부터 5km 이내에 있는 사람은 제외하고 그러니까 내지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다 빨갱이라고 했으면 거기는 당연히 다 노인들도 있고 어린아이들도 있고 여성들도 있고 성인 남성이 아닌 주민들이 대다수였을 거 아닙니까?



    한홍구 : 그런 희생자가 대단히 많습니다.



    김어준 : 어린아이들도?



    한홍구 : 예.



    김어준 : 그리고 그렇게 했으면 자기들 죄를 숨기려고 제대로 묻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요.



    한홍구 : 수백 명이 그냥....



    김어준 : 암매장, 뭐 이런 식으로?



    한홍구 : 암매장도 아니고 방치되어 있고 살아남은 주민들이 묻어 줬으니까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비극이죠.



    김어준 : 거기에 선별할 때 목사님들이 동원됐다는 거죠?



    한홍구 : 그런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북청년단이 영락교회나 해방교회 그런 쪽이 많았는데 한국 기독교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존경받는 한경진 목사가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가서 잘하고 있다." 식의 말씀을 설교를 하신 적이 있어서 또 나중에 문제가 됐었죠.



    김어준 : 서북청년단은 기본적으로 기독교 청년이었고.



    한홍구 : 다는 아니지만 상당수가 영락교회와 해방교회를 기반으로 했었습니다.



    김어준 : 이게 실제 벌어졌던 일인데. 이게 무슨 역사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사건도 아니잖아요, 너무 명백하니까.



    한홍구 : 김대중 정권 때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보고서가 완성된 건 노무현 정권 때였습니다만 진상 보고서가 나와서 굉장히 상세하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밝혀졌고, 또 진상 보고서 이전에 제민일보에서 '4.3을 말한다' 라고 장기간에 걸쳐서 4.3의 진실을 파헤쳤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4.3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도 있지만 대단히 많이 상세한 내용들, 사람들이 어떻게 죽어 갔다 하는 건 밝혀졌고 다만 가해자 부분들에 대한 정리는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가해자는 어떻게든 숨고 싶었겠죠.



    한홍구 : 일부 가해자들을 조사해 보니까 다는 아닙니다만 그중에는 화려한 친일 경력을 가진 사람들, 예컨대 만주국에서 경찰고위간부를 지냈다든가.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4.3 진압의 공을 받고 치안국장도 하고 시경국장도 하고요. 또 그런 사람의 사위가 현재 고위 정치인으로....



    김어준 : 실제? 현재도?



    한홍구 : 예, 실제도요. 친일파들의 흔적이 대단히 많이 밝혀집니다.



    김어준 : 당시 친일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미군정에 잘 보이려고 이런 데 앞장섰다고 하는 이야기가 4.3에서 확인되는 거죠? 그러니까 친일파들이 자기가 공을 세우려고 그냥 민간인들을 닥치는 대로 3만 명.... 제주도가 그때 주민이 10분의 1이 죽었네요?



    한홍구 : 그리고 워낙 탄압이 심해지니까 육지로, 일본으로 간 인구는 7만쯤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김어준 : 3만 명이 죽었고?



    한홍구 : 그래서 처음에는 줄어든 인구가 디 학살당한 것이 아닌가 했었는데 이번에 지난번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해서 7만 명이 줄어들긴 했지만 실제 학살당한 사람은 3만 명 선이다.



    김어준 : 이게 제주도라고 하는 것이 원래 촌락 커뮤니티이기도 하고 결국은 섬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다 알잖아요. 그러니까 제주도민들 아직 살아 계신 분들도 많고 그분들은 다 알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한홍구 : 다 알고 있지만 얘기할 수 없었던 것이죠.



    김어준 : 나라에서 그건 빨갱이 짓이라고 하니까.



    한홍구 : 유명한 사건으로 '아이고 사건' 이라는 게 있는데요. 49년도에 수많은 학살사건 중 하나인데 61년인가요?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고 난 다음에 제주도 청년 하나가 죽어서 장례를 치를 때는 노제를 지내지 않습니까? 아마 졸업한 학교인가를 갔는데 거기가 또 유명한 학살 현장이었어요. 노제를 지내는데 거기 참석한 사람들은 피학살자 유가족들아닙니까? 그래서 거기서 설움이 북받쳐서 모였던 사람들이 다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울었는데 그렇게 울었다고 해서 잡혀가서 곤욕을 치렀습니다. 죽음 자체를, 울음 자체를 억압해 버리고 얘기를 못 하게 한 거고요. 제주 4.3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리게 된, 처음은 아니겠지만 바깥 사람들, 육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게 현기영 선생의 <순이 삼촌>인데 그 책을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나와서 읽어 보는데 참 뭐라고 할까요. 제대로 비명을 지르지도 못 하고 가위 눌려 있는, 가위 눌려 있다가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고모의 이야기를 썼었는데 그런 식으로 우리 사회에서 제주도 4.3사건을 거론할 수 있게 된 게 사실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김어준 : 제주도 토박이이신 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때로부터 계속 들었던 얘기겠습니다. 그래서 다 지금까지도 말은 못 하지만 다들 알고 있고 해결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제주도민이라면 다들 하겠군요.



    한홍구 : 많이 하고 있죠.



    김어준 : 이념을 떠나서. 그게 이제 와서 이렇게 완전한 해결이라고 정부에서는 얘기하는데 완전한 해결이라는 건 어떤 해결을 의미하는 겁니까?



    한홍구 : 이런 사건이 완전한 해결이 있을 수 있을지.... 완전히 해결되길 바라지만.



    김어준 : 이것보다 훨씬 가까운 5.18 같은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는데도. 그러니까 숫자는 적지만 충격은 훨씬 큰데도 지금도 북한 얘기 하지 않습니까?



    한홍구 : 이런 것들이 북한 얘기를 한다든지 아니면 또 엊그제 홍준표 대표가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게 그게 그 사람들에게 상처에다가 소금을 뿌리는 거죠. 그래서 그런 완전한 해결이 되려면 그런 분들이 정말 입을 다물고 가해자들이 잘못된 과거를 인정하고 적어도 반성하고 사죄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 거죠. 그 사람들의 인정과 사죄라는 게 피해자들에게는 약입니다. 치료약이에요.



    김어준 : 그때는 빨갱이라고 딱지를 붙여버리면 더 이상 말을 못 하니까요.



    한홍구 : 잘했다는 거죠.



    김어준 : 빨갱이라서 다 죽인 거야. 이거잖아요.



    한홍구 : 그리고 그때 안 죽였으면 대한민국이 없어. 이렇게 나오니까.



    김어준 : 그런데 그 말을 친일파들이 했다는 거. 이게 제대로 밝혀지고 모두가 알아야 하는 역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이 4.3 얘기는 이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 또 모시겠습니다. 한홍구 교수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홍구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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