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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30, 선거 판세 및 관전포인트는?
최양지
tbs3@naver.com
2018-05-14 10:18
뉴스공장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 2 공장]
지방선거 D-30, 선거 판세 및 관전포인트는?
- 박시영 부대표(윈지코리아)
- 배종찬 본부장(리서치앤리서치)
김어준 : 바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님 나오셨습니다.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박시영입니다.
김어준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덩치 매치. 앞으로 이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시려고요. 요일은 확실히 모르겠는데, 그래 봐야 지방선거까지 네 번, 다섯 번밖에 안 남았어요.
박시영 : 한 네 번 남았죠.
김어준 : 네 번 남았습니까? 지방선거 한 달 전인데 이렇게 지방선거 분위기가 안 뜨는 것은 유례가 없습니다. 그렇죠?
박시영 : 지금 판 자체가 기울어져 있기도 하고 중앙 이슈가 많다보니까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중앙 이슈가 너무 글로벌 이슈 아닙니까? 북풍이에요, 신북풍.
배종찬 : 너무 큰 이슈가 있다 보니까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6월 12일이죠, 싱가포르에 다 가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싱가포르 되기 전에는 싱가포르냐, 아니냐 하는 걸로 많은 사람들이 내기도 걸었어요, 사실은.
배종찬 : 내기에 졌습니다, 저는.
김어준 : 어디 거셨습니까?
배종찬 : 저는 평양일 것으로. ‘트럼프라면 평양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김어준 : 저도 한 표였는데. 박 부대표님 어디로 거셨어요?
박시영 : 저는 울란바토르. 판문점은 내심 기대했는데…….
김어준 : 일주일 전과 비교해 현재 스코어가 변화가 있습니까?
박시영 : 지금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고요, 일단 보수가 궤멸될 것 같다, 이런 느낌이 좀 들고 그러다 보니까 야당 쪽에서 전의가 상실된 느낌이 있어요. 원래 좀 힘들면 지지자들이 한번 바닥에서 ‘열심히 한번 뛰어 보자.’ 이런 열기가 느껴져야 하는데 최근에 여론조사 해 보면 적극투표층에서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진보성향의 유권자보다는 적극 투표할 의지가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바닥에서도 차갑게 식은 게 아닌가, 보수층의 열기가. 그렇게 보여지고요, 이 참에 회초리를 좀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보수층 일각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약에 자유한국당이 좀 선전을 하게 되면 홍준표 체제가 계속 유지될 거다. 그러면 총선 때도 더 힘들어 지는 것 아닌가. 이참에 국민들의 회초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배종찬 : 지방선거에서 이번처럼 어마 무시한 이슈가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물론 과거에도 큰 이슈들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선거와 관련이 높았는데, 이번처럼 지방선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너무 큰 이슈, 그러니까 일종의 정상회담 블랙홀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모든 걸 다 빨아들이다 보니까 일종의 지방선거와 관련된 세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하나는 판세 변화가 최소화되는 것이죠.
김어준 : 꼭 세 가지를 드시더라고요.
배종찬 : 네 가지 하기에는 발음이 위험하거든요. 판세 변화가 최소화된다. 두 번째로는 투표율이 저하될 가능성.
김어준 : 양쪽 모두요.
배종찬 : 너무 식어버리니까. 세 번째로는 이게 일종의 정계개편의 신호탄, 그러니까 지방선거 결과보다는 지방선거 이후, 포스트 지방선거에 대해서 더 많이 비중을 이제는 둘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어준 : 투표율 저하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자체가 원래 그렇게 투표율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박시영 : 그래도 꾸준히 2~3%p씩은 계속 올라왔습니다. 2010년, 2014년 거치면서 54%까지 나왔었죠. 56%대도요.
김어준 : 지지율도 당장 중요하지만 지지율보다 더 중요한 게 사실은, 그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야 하니까요. 적극투표층이 어떻게 되느냐가 항상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보수 유권자들이 ‘굳이 내가 투표장에 가야하느냐.’ 이런 동기부여를 못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보수 야당에서.
배종찬 : 과거에 투표하는 노력이 어느 정도인가 이야기를 했을 때는, ‘마치 연인을 사귀는 것과 같다.’ 이런 이야기도 분석에 나왔었거든요.
김어준 : 맞습니다. ‘연애 같다, 정치가.’
배종찬 : 과거에는 우리 어르신분들 중에서는 투표하는 날 옷을 빼입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배종찬 : 시골에서는. 그만큼 투표라고 하는 의식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판이 기울이어지다 보면, 또 실망을 하게 되면 투표장에 가봐야 결과가 달라지겠느냐는 생각이 있을 수 있거든요.
김어준 : 내가 해 봐야 변화가 없다?
배종찬 : 그럼요.
김어준 : 물론 한 달이고 선거기간의 한 달은 굉장히 길긴 한데, 그런데 과거와는 다른 것이 길게 느껴지지 않고 북미정상회담에 눈이 꽂혀있다 보니까, 사실은 이어져 있습니다, 스케줄이. 북미정상회담 하죠. 그다음 날이 지방선거죠. 그 다음날이 월드컵이에요. 이런 일정이 있나요?
배종찬 : 계속 글로벌 이슈입니다. 정상회담, 월드컵…….
박시영 : 후보가 좀 안 보인다, 이런 지적들도 있는데요.
김어준 : 후보가 누군지 잘 몰라요, 진짜.
박시영 : 그런 측면이 있죠. 그러니까 중앙 이슈가 많기 때문에 객관적 상황이 그런 측면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좀 다른 각도로 해석하고 싶은데, 후보가 안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야당이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지금 평화 부분에 대해서 반대하고 나섰고 국회 보이콧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정부에 대한 심판론보다는 야당에 대한 심판론,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 인식에 자리 잡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평가라고 이야기하는데 대통령 중간평가, 오히려 여당 지지층이 반기고 있습니다. 중간평가가 오히려 좋다. 대통령 일 잘 했으면 여당을 찍어달라, 이게 오히려 호소력이 있다고 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그리고 또 한 측면은 뭐냐면 공교롭게도 대선 리턴 매치 비슷한 성격이 부여되고 있다는 거죠. 홍준표 대표, 유승민 대표, 안철수 위원장 전면에 다 등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대표, 안철수 위원장, 유승민 대표 중에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냐, 이런 국민들 눈에 보이기에는 그런 측면이 잘 보인다는 거죠. 이런 측면이 사실 야당한테는 악재인 거죠.
배종찬 : 야당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의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야당으로서는 진짜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여론 전문가가 보더라도 6월12일이 북미 정상회담이거든요. 13일이 투표일이니까 이건 분명히 의도치는 않았을 텐데 이런 선거판에서 야권 후보들, 도전하는 후보들이 지방선거에 관심을 모으고 스스로 부각된다는 게 너무 어려운 일이거든요.
김어준 : 맞습니다. 전 세계적인 이벤트가 벌어지니까.
배종찬 :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보니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드루킹에 매달려야 되고, 조금 더 각을 세워야 되는 것이 또 야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도리이지 않나…….
박시영 : 그런데 저는 그 측면에서 견제론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스스로 걷어찼다. 이렇게 보는 거죠, 야당이.
김어준 : 어떻게 했어야 됩니까, 그러면?
박시영 : 중앙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유연하게 대처해야 했습니다. 잘한 것, 못한 것들을 균형 있게 이야기 하고…….
김어준 :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나왔어야 했다?
박시영 :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도 신중론을 펼쳐야 하는데, 이건 대결을 조장하는 느낌을 자꾸 줬으니까요. 국민들 정서에 어긋났죠. 그러다 보니까 제가 볼 때는 중앙 이슈에 대해서 유연하게 하면서 한편으로 선거의 성격을 대통령 중간평가보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장, 인물의 대결장, 이쪽으로 좀 몰고 갈 필요가 있는 거죠. 왜냐면 대통령 지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야 하는데 유연하지 못했다는 거죠, 중앙 이슈에.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야당이 원하는 프레임이 형성이 되고 있지 않다.
배종찬 : 이론적으로 맞는데, 이번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지방이 안 보인다는 겁니다. 지방선거에 지방이 없다. 탄수화물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사람 몸에 지방이 있어야 되는데.
김어준 : 미리 준비하신 겁니까? 순발력인가요?
박시영 : 준비하더라고요.
배종찬 : 왜 부대표님 말씀에 약간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냐면, 그렇다면 현직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현직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의 후보들의 현직효과마저도 지금 정상회담, 그리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압도해 버리고 있기 때문에…….
박시영 : 그것도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김어준 : 잠깐만요. 현직효과가 없다는 건 현직 지자체장들이 예를 들어서 잘 하고 있다는 여론이 더 높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교체해야 된다고 나온다?
배종찬 : 실제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이…….
박시영 : 그거는 늘 그랬어요. 그러니까 잘하고 있지만 교체지수는 별개로 있는 거죠. 왜? 상대 후보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내가 인물 경쟁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잘 했다고 하더라도 더 좋은 후보가 있으면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게 있는 거고, 두 번째는 판 자체가, 지형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인 측면이 있죠. 그러니까 현역이 유리한 측면은 뭐였냐면 여야 모두 당내 경선에는 유리했어요. 선거가 조용하다 보니까 인지도가 높은 당내 경선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다 유리했지만 본선은 다르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뭐냐면, 아까 제가 견제론 이야기했지만, 슬로건 자체를 보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통째로 넘기겠느냐. 경제 통째로 포기하겠느냐.’ 이런 슬로건 자체가 심판론이거든요. 국민 정서에 안 맞는다는 거죠. 그래서 전략이 미스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어준 : 통쨰로 북한에 넘기겠냐는 식으로 들렸거든요, 이게.
박시영 : 그렇죠. 그렇게 느껴지는 거죠.
김어준 : 하필이면 그때 남북정상회담 직후라…….
배종찬 : 통째로 뉴스공장 청취율로 좀 넘겨주셨으면 좋겠는데…….
박시영 : 그리고 경제 부분을 언급했는데, 사실 10년 전만 해도 경제에 있어서 보수가 잘 한다, 이런 인식이 있었습니다. 10년 전에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전부터 조사를 해보면 보수보다 진보가 경제 능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우위에 있다, 이런 조사결과도 꾸준히 나왔었거든요.
김어준 : 그건 이명박 전 대통령 때 피크를 쳤고…….
박시영 : 그렇죠. 박근혜 정부 이어지면서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명박 전 대통령 끝나면서 정점을 쳤을 거라고 봅니다.
배종찬 : 그런데 경제와 관련해서는 좀 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 야당이 경제를 이야기한들 유권자들 귀에 솔깃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거든요. 우리가 2008년도 보면 뉴타운의 문제점을 그렇게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보면 솔깃해 버리는 거예요, 임기 초반에는. 그런데 지금도 보면 정상회담 이슈가 워낙 크기 때문에 경제를 아무리 이야기 해 봐야…….
김어준 : 뭘 얘기해도 안 된다는 겁니까?
배종찬 : 듣지를 않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러면 그런 현상은 알겠습니다. 현상은 알겠는데, 그래서 야권에서는 지방선거 이후를 바라보는 준비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자유한국당의 경우에는 조기 전당대회를 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6석을 광역단체장을 얻지 못하면? 얻지 못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그러면 조기 전당대회를 하겠다는 건데, 원래 조기 전당대회는 내가 대표를 관둔다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홍준표 대표가 다시 나온다는 것 아닙니까.
박시영 :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변수는 사실 지역위원장 상당수를 홍준표 체제에 대해서 자기 사람을 심어놨고요, 그런 변수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사실 그거 같아요. 보수가 재편이 될 조짐은 보일 것 같은데, 문제는 외부의 참신한 신진들이 뭔가 정치세력화를 해서 보수 쪽에 새 얼굴들이 나타날 수 있느냐, 그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이합집산, 국민적 감동이 별로 없을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홍준표 대표가 조기 전당대회에 출마합니까?
배종찬 :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는 거죠.
박시영 : 스타일 안 보셨어요?
김어준 : 당선 됩니까?
배종찬 : 워낙 어려운 선거라는 것을 강조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회피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다시 당선될 가능성을 저는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박시영 : 아니, 전당대회 카드를 홍준표 대표가 스스로 먼저 꺼냈잖아요.
김어준 : 자신이 있다는 얘기죠.
박시영 : 그렇죠.
김어준 : 이렇게 되면 참…….
배종찬 : 문제는 뭐냐면, 공장장님도 아시다시피 자유한국당은 지지율을 모아야 되는데 결국 포스트 지방선거, 지방선거 이후의 목표는 뭐가 되어야 되느냐면 수도권 보수를 끌어당겨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과연 수도권 보수를 끌어당길 수 있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냐, 사실 그게 관건인 거죠.
김어준 : 바른정당은 어떻게 됩니까? 바른정당은 지금 유승민계, 안철수계라고 표현할 양대 계가 지금 공천을 두고 타협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박시영 : 일단 선거가 만약에 패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원인을 둘러싸고 내용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가장 큰 기준은 그거일 겁니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30% 정도를 득표할 수 있느냐. 그래서 의미 있는 일을 할 거냐, 아니면 20% 정도에서 2~3위를 한다면 박원순 시장과 예를 들면 20% 정도면 한 30%p 격차가 나오거든요. 이렇게 된다면 정치생명 자체가 끝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어준 : 정치생명이야 끝나기야 하겠습니까마는, 타격을 크게 입을 수는 있다.
박시영 : 타격이 크죠. 왜냐하면 최근에 모 조사를 보면 대선 지지층 중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에서 3분의 2가 떠났다, 이탈했다, 이런 조사결과들도 발표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배종찬 : 그런데 지방선거 결과와는 좀 다를 수가 있는 것이, 사실 제3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중도라고 하는 지형을 찾아야 되는 것이거든요, 진보가 있고 보수가 있고, 우리가 이념을 나누자면. 그런데 중도라는 것이 애매모호합니다. 일단 우리 유권자들이 국민들이 중도라고 인정해 줄 수 있어야 중도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바른미래당이 왜 지지율이 내려왔을까, 중도는 40%나 된다고 하거든요. 그 이야기는 여전히 국민이 보든, 아니면 다른 정당이 보든, 중도정앙이라고 하는 정체성이 안 만들어 졌기 때문이거든요. 저는 가장 큰 핵심은 안철수 위원장, 유승민 대표 두 인물이 어떻게 중도라고 하는 것을 바른미래당의 이념으로 만들어 내느냐,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시영 : 중도를 이념정당화 한다는 게 넌센스죠. 보수나 진보 쪽에 누가 잘 하느냐. 그걸 보고 중도층은 손을 들어주는 겁니다. 지금은 보수층한테 회초리를 들고 싶은 거고 진보층한테 손을 들어주는 거죠.
배종찬 : 손을 안 들고 있는 사람도 있던데요.
김어준 : 막개그. 깊이가 없어요, 개그에.
배종찬 : 그런데 중도라고 하는 이념지형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저는 유권자들에 대해서, 오히려 유권자들을 어떻게 보면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 실제로 선거에서는 보수와 진보가 있지만, 사실 보수와 진보의 한 쪽의 손을 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중도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박시영 : 그러니까 그러려면 사안별로 굉장히 유연하게 접근해야 된다는 거예요, 대처능력 자체가.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는 거죠, 바른미래당이.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그렇기 때문에 중도성향에 있는 유권자들이 대안세력으로 여기지 못하는 것이죠.
배종찬 : 알겠습니다.
김어준 : 갑자기 실컷 반대하시다가 너무 급작스럽게 동의해 주시는 거 아니에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어떤 식으로든 지방선거 이후에 손을 잡긴 잡을 것이다, 얘기하지 않습니까? 어떤 그림으로 잡을까요?
박시영 :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원심력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제3에서. 만야겡 바른미래당 같은 경우에는 자유한국당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독자적으로 끝까지 유지하려는 사람도 있을 거고, 그 일부는 또 민주당 쪽으로 가려는 사람도 있을 거고…….
김어준 : 완전히 새로운 제3의 당이 또 나올 것이다?
박시영 : 네, 그럴 수도 있고요.
김어준 : 거기로 헤쳐 모여 할 것이다?
박시영 : 어차피 바른미래당은 이념적 가치보다는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 쉽게 얘기하면 상대적으로 상품가치가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헤쳐 모여 한 거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그 두 분이 차기에 별로 유용하지 않다. 차기 총선의 얼굴, 차기 대선의 얼굴로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이탈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속성을 가졌다.
김어준 : 예를 들어서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한다. 선거가 아직 한 달 남았고 지난 대선에서는 갑자기 치고 올라온 적도 있으니까 그걸 그리고 있겠죠. 그렇게 되면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 뭔가 만들어질 거고…….
박시영 : 그럴 수도 있습니다.
김어준 : 그게 안 된다면 그럼 어떻게 됩니까? 헤쳐 모여가 됩니까, 제3지대에서?
배종찬 : 그런데 지금 바른미래당도 그렇고 자유한국당을 바라볼 때, 보수의 모습 또는 바른미래당이 보여주는 중도보수의 모습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김어준 : 그게 지지율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배종찬 : 보수결집을 얘기하는데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거든요. 보면 이념으로도 그렇고 정체성으로도 그렇고, 정책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이 부분이 정리되는 것이 더 우선이지 어떤 특정 인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재결집하는 이런 논의보다는 바른미래당이 어떤 정당인지, 그렇다면 보수라고 하는 새로운 이념정체성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됩니다. 그다음에 사람도 물갈이가 돼야 되고요. 그다음에 정책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이 정도가 정리가 돼야 중도를 손을 들어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박시영 : 그렇죠.
배종찬 : 인정하시는군요.
박시영 : 반성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반성하지 않는 세력이라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양당이 합쳐질 때 바른정당하고 국민의 당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굉장히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반성하는 부분들에 대한 입장표명이 없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대감이 없는 거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민주평화당과 민주당은요? 어떻게 가능성을 보십니까?
박시영 : 저는 쉽사리 합쳐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원내 1당에 대한 변수, 문제에 따라서 유연성 있게 대처는 하겠습니다만, 민주당입장에서는, 차기 총선을 두고 쉽게 합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배종찬 : 나는 힘이 대등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힘이 대등하지 않기 때문에 압박, 또 절대적인 우위, 이게 선거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지금 호남싸움인데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는 것, 이점은 상당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시영 : 호남은 늘 전국 정당을 지향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민주평화당이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서 뭔가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고 호남에 갇힌다면 호남 주민들이 지지를 해 주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죠.
김어준 : 10초 남았는데요, 오늘 좀 더 얘기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이렇게 하죠. 3부에서 5분 더 쓰고 가시죠.
박시영 : 할 얘기가 더 있습니까?
김어준 : 조금 더 있습니다. 그럼 3부에서 뵙겠습니다.
김어준 : 새로운 시그널 자꾸 물어보시는데, ‘경선은 힘들어.’가 아니라 ‘겸손은 힘들어.’입니다.
박시영 : 저도 경선은 힘들어로 들었습니다.
김어준 : 1위를 했기 때문에 겸손하기 힘들다, 이런 뜻입니다.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얘기 나누고 있는데, 지역별로 잠깐 짚어보고 오늘 끝내겠습니다. 서울시 포인트 짚자면요?
박시영 : 서울시 포인트는 없습니다. 2위를 누가 차지할 거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1위와의 격차가 굉장히 커지면 그것도 의미 없는 얘기입니다.
배종찬 : 서울시장 선거에 서울시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남아있는 변수가 있는가, 그것이 변수다.
박시영 : 재밌게 좀 해 주세요.
김어준 : 여론조사 발표가 거의 안 되는 지역입니다. 대구·경북은 아무래도 자유한국당이 가져가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어때요?
박시영 : 한 발 앞서 있다고 봐야죠, 자유한국당이. 권영진 현 시장이 한 발 앞서 있는 형국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 뒤를 민주당 임대윤 후보하고 바른미래당의 김형기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 여기는 2위 싸움을 민주당과 바른당.
박시영 : 누가 이길 것이냐. 왜냐면 거기에서 만약에 민주당이 2위를 한다면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는 굉장히 타격이 있을 수 있죠. 바른미래당의 책임을 지고 있고, 대구경북에서, 뭔가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하고 연결될 겁니다.
배종찬 : TK지역은 자유한국당의 최후의 보루,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런 지방선거의 판세로 보여집니다.
김어준 : 여기가 이제 2위 싸움은, 그러니까 서울시 2위 싸움이 주목을 끄는 것처럼 여기도 2위 싸움이 주목을 끄는 군요.
박시영 : 그런데 서울보다는 1,2위 간의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 거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김어준 : 지금 민주당이 2위를 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박시영 :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김어준 :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 글쎄요. 단정할 수는 없는데, 그래도 자유한국당이 결집하는 모습을…….
박시영 : 2위.
배종찬 : 아, 2위요?
김어준 : 바른미래당이냐, 더불어 민주당이냐.
배종찬 : 더불의민주당의 2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지지율은 또 높거든요.
김어준 : 정당효과로. 경남 어떻습니까?
박시영 : 경남은 두 후보가 대략 15~20%p 이 정도 격차들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만, 현재까지는 김경수 후보가 한발 앞서고 있는 형국이고요. 그런데 바닥에서 어쨌든 김태호 후보가 상당히 스킨십을 잘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거기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숨은 보수표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런데 경남도 조사를 해 보면 적극투표층의 열기가 민주당 쪽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과거와 같이 막판에 변수가 있을지는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종찬 : 여론조사 판세는 그렇게 나왔는데 이곳은 부동층, 그리고 중부 경남을 주목해야 할 부분이거든요. 여기가 유난히 부동층이 많고 아직까지 드루킹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좀 더 저는 지켜봐야 될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드루킹의 효과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박시영 : 드루킹 효과를 분석을 해 보면 영남권에서 효과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수층 결집에는 분명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요. 다만 중요한 건 뭐냐면, 중도층이 시큰둥하다는 겁니다. 중도층이 반응을 해야 되는데 안 하고 있다는 거죠. 중도층 조사를 해 보면 남북관계의 변수에 움직이고 있거든요, 표심이.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이 확장력이 없어지는 거죠, 지금 지지도를 봤을 때.
배종찬 : 중도층에게는 이것이 절대적인 투표기준이 안 될뿐더러, 드루킹이, 그리고 드루킹 관련 이슈에 대한 답이 선거 때까지 나오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게 그래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겁니다.
김어준 : 특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부·울·경 중에 울산은 어떻습니까?
박시영 : 울산은 현재 조사를 해 보면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김기현 현 시장이죠, 자유한국당 후보에 비해서 좀 더 한발 앞서 있습니다. 과거에는 뒤쳐져 있다가 남북관계 변수로 인해서 상당히 치고 나왔죠. 민주당 후보가 앞서 있는데 바닥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상당히 높다고 해요. 그런데 경남과 달리 울산에서 송철호 후보 캠프에서 뭔가 조직력이 있다든가, 바닥 민심을 끌어오는 힘이 김경수 후보에 비해서 현재 좀 약한 것 아닌가, 이런 지적이 있어서 울산도 좀 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종찬 : 울산이 잘 모를 곳인데, 지금껏 보수 정당이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곳 중에 한 곳이거든요. 그런데 송철호 후보의 경쟁력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저는 과연 여론조사 추세대로 갈지, 아니면 조직력이 다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올지, 이 지역이 참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울산은 지켜봐야 하는 곳이다.
배종찬 : 예측하는 저로서도 울상이 됩니다.
김어준 : 근본없는 개그가 훅 튀어 나오는데……. 경기도하고 제주도, 어떻습니까?
박시영 : 경기도가 굉장히 혼탁해질 것 같습니다, 선거가. 네거티브가 굉장히 심해질 것 같습니다. 남경필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형수 막말, 이 부분을 전면화 시켰죠. 포문을 열었고요, 또 이제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 쪽에서도 남경필 후보의 아들 마약 문제 등 가정사, 이 문제를 거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거 전이 정책 선거가 실종되고 네거티브 양상이 지배할 것 같아서 상당히 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선거전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배종찬 : 경기도는 3자 변수도 있는 것 같아요. 바른미래당의 김영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습니까? 바른미래당이 어떤 후보의 표를 잠식할지, 그런데 보수 성격이 있어요. 바른미래당 자체가 중도보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이것도 쫓아가는, 또 달아나는 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요, 제주는 제주의 아들입니다, 결국. 누가 더 아들이냐. 여기에 4·3이 들어 갈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제주. 그리고 제주의 아들, 제주의 수재라고 이야기되고 있는 원희룡 지사의 현직 효과, 어느 정도 봐야 될지. 그런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게 또 변수이기도 하거든요. 제주도가 박빙승부가 예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박시영 : 제주는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고요, 경기도는 특이한 건 뭐냐면 접경지대가 많은데, 한반도 평화, 이 분위기 때문에 접경지대가 이재명 후보쪽으로 많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그 변수가 있어서 민주당 지지층 중 일부가 이재명 후보에게서 이탈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경지대가 민주당쪽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큰 판세는 변화가 없다.
김어준 : 보수 진영에서 넘어오는 사람도 있고, 그렇군요. 충청지역 전체를 퉁 쳐서 얘기하면요?
박시영 : 지금 홍준표 대표가 그런 얘기를 했죠. ‘충청권에 좀 상당히 신경을 쓰겠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충청권 자체가 최근에 조사를 해 보면 민주당 후보가 굉장히 앞서고 있거든요. 충청권을 흔들지 못하면 그게 인천 선거 이런 데 다 영향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에서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가장 관심 지역이 사실 대전보다는 오히려 충남에 쏠려있죠. 양승조 후보와 이인제 후보, 누가 이길 거냐, 이런 부분인데,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천안을 누가 장악하느냐. 천안의 인구가 65만 정도 됩니다. 충남의 거의 3분의 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천안 선거가 상당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배종찬 : 저는 충남 한마디로 대통령 정당지지율, 대전 선거를 보면 전직 시장과 구청장 출신이거든요.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 압도, 이렇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그 설명으로 나머지 다 커버되지 않습니까, 그냥?
배종찬 : 그런 선거입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김어준 : 마지막으로 시사 방송이, 저희가 전체 청취율 1위를 한 것,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한마디씩 해 주고 가시죠.
박시영 : 이거는 대통령 지지율 80% 버금가는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저는 손석희 JTBC 사장이, 시선집중인가요, 그거 가시면서 일방 우위로 끝나고 있는데, 한번 붙었으면 좋겠어요, 정면승부로.
김어준 : 그러니까 손석희 사장님을 라디오로 한번 모시죠.
박시영 : 라디오에서는 약간 유리할 수 있는데, 공중파…….
김어준 : 제가 TV 방송에 8시, 9시뉴스를 할 가능성은 제로거든요.
배종찬 : Why not? 가능합니다. 저녁 9시, 뉴스공장.
김어준 : 방송국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
배종찬 : 슈퍼 그레이트.
김어준 : 슈퍼 그레이트로 끝납니까, 논평은?
배종찬 : 훌륭한 코너, 덩치 코너.
김어준 : 두서 없습니다. 지금까지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님, 저희가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코너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영 : 감사합니다.
배종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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