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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송인배가 김경수에게 드루킹 소개? 사실과 달라"
지혜롬
tbs3@naver.com
2018-05-21 21:07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사진=연합뉴스>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8. 5. 21. (월)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철희 "송인배가 김경수에게 드루킹 소개? 사실과 달라"
-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 국민께 죄송
- 국민눈높이에 안 맞는 잘못된 것...당의 오판
- 체포동의안 부결이 면죄부는 아니야
- 김경수가 드루킹에 100만원 줬다? 완전 오보
- 김경수, 매크로 시연 봤다? 사실 아니야
- 언론, 피의자의 거짓말 확인없이 보도
- 경찰, 김경수 재조사? 응하겠지만 피의자와 참고인 구분해달라
- 송인배-백원우, 현직 가지고 과거와 엮으려는 건 잘못
▶ 김종배 : 네, 오늘 국회에서는 중요한 표결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이 드루킹 특검법에 대한 본회의 표결이 있었고요. 또 자유한국당의 홍문종, 염동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도 있었습니다. 이 두 사안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을 차례로 연결해서 이 두 사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이철희 의원, 연결합니다. 여보세요?
▷ 이철희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오늘 이철희 의원께는 직책이 두 가지가 있으십니다. 원내부대표이시고
▷ 이철희 : 네.
▶ 김종배 : 또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시기도 하고. 그래서 각기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체포동의안 부결 건 있지 않습니까? 지금 문자가 저희한테도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55**님 ‘초록이 동색’이라고 문자 보내주셨고요. 선**님은 ‘제 식구 감싸기네요’,. 10**님은 ‘특권 중에 특권 국회의원’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문제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부결될 거라고 예상하셨어요, 조금이라도?
▷ 이철희 : 우선 그런 문자 보내주신 분들의 지적에 저는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저희가 잘못한 거고요. 크게 보면 국회가 잘못한 거고, 좁혀서 보면 저희 당의 대응이 미숙했다고 저는 말씀드리고요. 죄송하긴 죄송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가서 저희 당이 지금 118석 밖에 안 되니까 이제 하반기 원구성 이런 것과 관련해서 각 당이 이해관계가 좀 다르거든요.
▶ 김종배 : 그렇죠.
▷ 이철희 : 그러다보니까 여당이 뭔가를 좀 공통분모를 묶어서 하기가 좀 쉽지 않았던 상황인 것은 분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핑계로 할 만큼 했다, 이렇게 말할 순 없고요.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하게 저는 생각합니다.
▶ 김종배 : 그러니까요. 이게 지금 오늘 표결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이 116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염동열 의원,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 때문에 체포동의안이 넘어온 케이스이죠. 근데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 98명에 불과하니까, 산술적으로 따져 봐도 다른 모든 정당에서 반대표 던졌다고 가정하더라도 20명이 넘는 의원들이 반대한 거잖아요.
▷ 이철희 : 네.
▶ 김종배 : 어떻게 이런 많은 수의 여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질 수가 있을까가 사실은 궁금한데요. 이 분위기를 어떻게 읽어야 되는 겁니까?
▷ 이철희 : 그래서 저희가 좀 드릴 말씀이 없이 죄송하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고요. 제가 지금 창원에 주로 있다 보니까 경남이, 경남선거의 본부가 창원에 있거든요.
▶ 김종배 : 그렇죠.
▷ 이철희 : 창원에 있다 보니까 매일 매일의 상황을 제가 모르고 있습니다만, 본회의 들어가서 얘기를, 이렇게 두런두런 얘기하는 걸 간간이 들어보니까 염동열 의원의 경우는, 저희 당원이 그렇게 말 했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카지노 강원랜드가 있는 데가 지역구이니까. 강원랜드가 처음부터 폐광지역을 좀 어떻게 지원을 하고 육성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니까, 거기 국회의원으로서 이렇게 취업을 도와 준 것은 그럴 만한 사정은 좀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 불법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못이 있지만 그런 얘기를 하는 걸 제가 언뜻언뜻 지나가는 말로 들어서 이게 약간 좀 그럴 수도 있겠구나,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좀 걱정을 했습니다만, 그러나 최소한 여당의 국회의원이라면 전체 민의를 존중을 해야 되고 민의에 따라야 되잖아요.
▶ 김종배 : 그러니까요 .
▷ 이철희 : 저희가 권고적 당론이라는 걸로 채택을 했기 때문에 저희는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걱정 안 했는데 결과적으론 그게 오판이 된 것 같고요.
▶ 김종배 :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가 뭐 지역구 의원이고 뭐 민원 차원에서 처리하다 보니까 구속하는 건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 이런 동정심 비슷한 게 반대표를 이어진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래 버리면 민주당 입장에서 곤란해지는 게 같은 의혹을 받아 왔던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향해서 지금 수사 외압 의혹이 나오기 전 얘깁니다만, 당신도 의혹에 휩싸였으니까 법사위원장직 내려놓아라, 이렇게까지 요구한 게 민주당 아닙니까?
▷ 이철희 : 네.
▶ 김종배 : 그럼 그때의 태도하고 지금 이 반대표 던진 의원들이 매치가 안 되는 거잖아요, 결국은?
▷ 이철희 : 그런 지적은 뭐 전 충분히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권성동 의원하고 염동열 의원은 좀 경우가 다르죠.
▶ 김종배 : 어떻게 다릅니까?
▷ 이철희 : 지역구냐 아니냐에 있으니까
▶ 김종배 : 지역구.
▷ 이철희 :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약간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역구가 아닌 데서 그렇게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는 거라, 그 부분을 좀 구분을 하는 것 같고요. 어쨌든 좀 국회가 국민들 눈높이에 못 맞춘 것은 분명하고요. 다만 양해를 해 주신다면 국회 표결이 그 사람들이 무죄다, 이렇게
▶ 김종배 : 물론 그건 아니죠.
▷ 이철희 : 결정해 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재판이나 처벌은 받는 거거든요. 그 말씀을 드리면 용서가 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시킨 게 그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김종배 : 네, 그럼 이 문제와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드려 볼게요. 체포동의안은 부결이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문종 염동열 두 의원이 자진해서 한 번 법원에 나가서 영장실질 심사를 한 번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 이철희 : 네.
▶ 김종배 :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고. 알겠습니다. 이 문제는 이렇게 마무리 하고요. 이번부터는 김경수 후보 선대본부장께 좀 질문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 이철희 : 네.
▶ 김종배 :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드루킹을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을 네 차례에 걸쳐서 만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의 어떤 심각성, 야당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던데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세요?
▷ 이철희 : 이게, 우리가 좀 처음에 이 문제가 불거졌던 것에 대한 본질을 좀 이해하는 게 전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종배 : 네.
▷ 이철희 : 드루킹과 그 일당이라고 그럴까요, 표현을 한다면. 드루킹 그룹이 댓글 공작을 통해서 여론을 왜곡하거나 조금 더 확장해 보면 뭐 선거에 개입하고 이런 것 아니냐, 이게 문제의 본질이잖아요? 근데 그것에 대한 의혹이 본질적으로 좀 파헤쳐지고 어떤 근거들이 나오면 저는 얼마든지 수사해야 되고 당국이 개입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그거와 관계없는 본질과는 사실 떨어진 것들에 대한 ‘카더라 통신’이 막 나오고 있는 거라, 근데 뭐 김경수 후보가 돈 100만원을 줬다더라. 전혀 근거 없는 얘기거든요.
▶ 김종배 : 그 완전 오보입니까?
▷ 이철희 : 완전 잘못된 얘긴데 이걸 확인절차도 없이 그냥 기사화 하고 가는 것들은
▶ 김종배 : 잠깐만, 이건 우리 애청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잠깐 설명 말씀을 드리면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출판사에 찾아 갔을 때, 그때 킹크랩을 시연해주고 하니까 100만원을 줬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 이철희 : 네, 사실이 아니고요. 매크로나 킹크랩 시연하는 것을 봤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면 상반된 주장이 있으면 그것을 보충 취재를 통해서 확인하든지 이래야 되는데
▶ 김종배 : 네.
▷ 이철희 : 그것도 없이 일방적인 얘기만 쏟아 내고 있거든요. 그것도 정론지라고 하는 큰 언론사가 지면도 1면, 2면 이런 데 크게 써서 내보내는 것은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것 하고 좀 많이 다른 것 같고요. 그리고 좀 잘못된 거죠? 그래 전 본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지적 또 그것의 근거 있는 거라고 그러면 얼마든지 우리가 좀 인정할 수 있는데, 지금 그런 문제는 전혀 아니고요. 송인배 비서관이 소개했다, 이런 것도 사실과 다르거든요.
▶ 김종배 : 그래요?
▷ 이철희 : 김경수 의원을 드루킹이라는 사람이 의원회관으로 찾아 왔을 때, 그때 송인배 비서관도 처음 만났다는 겁니다. 그럼 이게 소개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도 이거 그냥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좀 적시를 하고 거기에 맞게끔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게 스토리를 만들어 놓고 나머지 사실관계는 다 부차적인 걸로 빼버리니까 저희가 좀 정치공세 아니냐. 피의자가 일방적으로 한풀이하듯이 쏟아내는 거짓말을 거대 언론들이 그걸 또 받아 내고 또 그것이 야당이 부풀리고, 이런 뭔가 커넥션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저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이 사건이 드러내고 있다고 봅니다.
▶ 김종배 :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도 제가 보충 삼아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면, 2016년 6월에 드루킹을 포함한 경공모 회원 일부가 의원회관으로 찾아와서 김경수 의원을 당시 만났는데, 이 때 송인배 지금 비서관이죠. 이 분도 이 때 처음 만났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이철희 : 네.
▶ 김종배 : 그러니까 송인배 비서관이 드루킹을 김경수 후보한테 소개한 게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고.
▷ 이철희 : 그렇죠.
▶ 김종배 : 그럼 이런 언론보도는 잘못된 정보에 기초해서 나오는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의도적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이철희 : 잘못된 정보가 우선 기본이고요. 이 드루킹이라고 하는 사람이 검찰하고도 사실은 뭔가 검은 거래를 시도했던 사람 아닙니까?
▶ 김종배 : 네.
▷ 이철희 : 그죠? 그 김경수 후보에게도 이것저것 부탁했다가 안 들어주니까 해코지 한 것 아닙니까, 속된 말로 하면. 그런 분이잖아요? 최근 언론들도 보면 가정폭력까지 있는 사람이잖아요. 그 이 분이 뭔가 한이 맺혀서 본인의 뭔가 이 서운한 것을 이렇게 풀어내고 있는 건데 그러지 않는 거, 확인되지 않는 사실들이잖아요. 그것은 우선 잘못된 정보인 것이고요. 우리가 언론이라고 할 때는 사실관계를 좀 따져 봐서 이거는 근거 있을 때 보도해 줘야 만이 독자들이 믿고 보는 것 아닙니까.
▶ 김종배 : 크로스 체킹을 해야죠, 당연히.
▷ 이철희 :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검증이나 걸러내는 과정 없이 보도를 한단 말이죠. 그리고 신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면 같은 데다가 버젓이 이렇게 크게 대문짝만하게 낸단 말이죠. 그리고 마치 그게 사실인 것처럼 하고 또 그거를 야당은 받아서 봐라, 이렇게 큰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할래, 그래서 대통령까지 막 끌어들이고 전방위로 막 공세를 피는 것 아닙니까? 저는 이거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보고요. 게다가 김경수 후보는 선거에 나간 사람이잖아요? 참고인으로 조사받았습니다, 피의자도 아니고. 후보로 지금 출마한 사람이면 그거는 지켜줘야, 선거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최소한으로 줄여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마치 지금의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문제가 있는 거죠.
▶ 김종배 : 그러면 그 의원님께서 지금 사실이 아니라고 그 말씀하신 두 가지 사례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김경수 후보를 통한 확인을 거쳐서 하시는 말씀이신 거죠?
▷ 이철희 : 아, 그럼요. 그러니까 저희가 그래서 허위 보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악의적이라고 보고요. 그 동안 사실 많이 참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사법조치 할 겁니다.
▶ 김종배 : 아, 그러면 지금 선거라고 하는 특수성을 강조를 하셨는데 오늘 경찰 쪽에서 나온 보도를 따르면 김경수 후보를 재소환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이철희 : 아니, 사법 당국이 재수사 한다고 그러면 해야죠. 그런데 그 분들에게 좀 아쉬운 게 뭐 수사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피의자와 참고인은 좀 구분했으면 좋겠고요. 참고인을 2번씩 3번씩 부르는 경우는 저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참고인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참고인이 선거에 나가 있단 말이죠. 6월 13일에 선거 끝납니다. 그 상황을 무시하고 소환하겠다는 게 전 납득하기가 어렵고요. 그러나 원칙적으로 저희는 부르면 간다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송인배 비서관 관련해서 하나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김경수 후보가 이런 말씀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송인배 비서관이 드루킹 측을 모두 4번 만났고 두 차례에 걸쳐서 도합 200만원을 받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보도에 기초한다면.
▷ 이철희 : 네.
▶ 김종배 :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는 겁니까?
▷ 이철희 : 그건 저희가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아니죠. 김경수 의원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누구한테 확인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요.
▶ 김종배 : 김경수 후보도 이것에 대해서 뭐 별다른 설명은 없었습니까, 전혀?
▷ 이철희 : 본인도 아마 몰랐던 것 같아요.
▶ 김종배 : 그래요?
▷ 이철희 : 네.
▶ 김종배 : 그럼 마지막으로 이 질문은 어떨까요? 지금 등장인물을 보면 김경수 후보 있고요. 송인배 비서관 있고요. 그 다음에 또 백원우 민정비서관도 잠깐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세 명의 어떤 존재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사이로 언론에서 일반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분들인데 이것들은 전부 다 우연의 일치이고, 내지 사실을 과장해서 보도한 결과,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 걸까요?
▷ 이철희 : 아니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나 청와대 부속실장이나, 일정 비서관이나 이런 분들이 지금 그 현직을 가지고 이 건을 개입했다든지 뭔가 작용을 했다면 그게 불법의 여지가 있다면 그건 큰 문제죠. 우선 이 분들이 그냥 야인일 때 아닙니까,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송인배 비서관은 총선에서 떨어진 상황이었고.
▶ 김종배 : 아니 근데 백원우 비서관은 비서관 하면서 드루킹이 추천했다는 그 변호사를 만났다니까요.
▷ 이철희 : 아니 그거는 인물 검증 차원에서 만날 수 있는 거잖아요. 역할 자체가 그 역할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의 직을 가지고 과거의 사실을 엮으려고 하는 건 저는 잘못된 거라고 보고요. 일단 제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본질적으로 이 사건의 핵심은 드루킹이 여론을 어떻게 조작을 했느냐, 그것이 지난 대선까지도, 대선 때도 그런 여론조작이나 댓글 공작이 있었느냐 이걸 따지는 거잖아요. 그걸 중심으로 해야 되는 것이지, 거꾸로 등장인물이 현재 어떤 직을 갖고 있는 등장인물이 나왔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사실관계를 재구성을 하는 건 잘못이죠. 앞뒤가 바뀐 것 아닙니까?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자, 말씀 여기까지 듣지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이철희 : 네, 고맙습니다.
▶ 김종배 : 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이철희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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