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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대표팀, 내일 자정 멕시코전 "모든 걸 걸어라"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18-06-22 18:05

한국-멕시코전 알리는 로스토프 아레나

【 앵커멘트 】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내일 자정 로스토프 나도누에서 중남미의 강호 멕시코와 F조 2차전에 나섭니다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 멕시코를 이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선환 기자입니다.

【 기자 】
1차전 스웨덴전에서 패배한 우리나라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되살리려면 반드시 멕시코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멕시코는 디펜딩챔피언 독일과의 1차전을 승리하면서 대회 초반 강력한 이미지를 심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좌우 빠른 측면을 활용한 우리 대표팀의 장점을 살리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INT 】김강남 전 tbs 축구해설위원
"멕시코전에서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수비부담을 좀 덜어주고 옆에서 같이 발빠른 공격수들, 구자철 선수나 정우영 선수들을 옆에 두고 황희찬 선수와 조합을 맞출 수 있는 공격카드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구요."

빠르고 기술이 좋은 상대에 미드필드와 수비라인의 간격, 협력수비 유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신태용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22일 경기장인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멕시코전의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를 대파한 크로아티아와 프랑스 등 각 조 16강 진출국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는 E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스위스전, D조의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 경기가 펼쳐집니다.

tbs뉴스 김선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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