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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내일 개장
김훈찬
tbs3@naver.com
2018-07-16 11:52
양양의 장애인 해변캠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 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해수욕장이 강원도 양양에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내일(17일)부터 한 달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 해변을 장애인들을 위한 '해변캠프'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2박 3일 동안 1인당 2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숙박용 텐트,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을 빌려줍니다.
해변캠프에는 휠체어 전용 이동로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시각장애인 점자 안내판 등이 갖춰져 있으며, 수상안전요원 4명이 24시간 상주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합니다.
물놀이 외에도 노래자랑, 해변 보물찾기, 해변 시네마, 수영강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됩니다.
해변캠프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과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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