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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최소 열흘 이상 간다…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영향
장행석
rocknr@naver.com
2018-07-17 17:34
폭염에 햇볕 가리는 시민들
【 앵커멘트 】
오늘 어제보단 좀 덜했지만 연일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앞으로 열흘 이상 이 같은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장행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복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의 기온이 최고 37.4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경북 영천 36.9도, 강릉 36.3도, 서울도 최고 33.8도를 기록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일사병·열사병, 탈진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나흘간 온열질환으로 2명이 숨졌습니다.
가축 폐사도 79만마리에 달했고 경기와 대구·경북에선 학교들이 단축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장마 후 바로 시작된 올해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INT 】우진규 예보분석관 / 기상청
"한반도 상공으로는 티베트 고기압으로부터 고온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중·하층으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강한 일사효과까지 더불어져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소 열흘 이상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불볕 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보름 뒤까지 폭염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bs 뉴스 장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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