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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힙합, 클래식까지 무더위 식히는 야외공연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8-08-08 15:29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 앵커멘트 】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이 있는 야외 공연장에서 더위를 잠시 잊어보시면 어떨까요.

윤하정 문화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호반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내일(8.9)부터 6일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립니다.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시작으로 38개국에서 출품한 117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입니다.

영화제 기간 청풍호반과 의림지 무대에서는 밤 시간대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윤수일 등의 라이브 공연도 진행됩니다.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에서는 <한여름 밤의 재즈> 공연이 펼쳐집니다.

심성보 퀄텟, 제희 트리오, 조정희 밴드 등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8시 서울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73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립니다.

성시연의 지휘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중 주요 악장이 피날레로 연주됩니다.

선착순 5천 석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는 인기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블랙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축제로, 타이거JK, 윤미래, DOK2 등 쟁쟁한 라인업의 공연이 무료로 펼쳐집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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