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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개소…"무료 상담 받으세요"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8-10-15 13:28
서울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센터 홈페이지 캡처
【 앵커멘트 】
전화 상담원, 요양 보호사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권리 보호 센터가 서울에서 문을 엽니다.
감정 노동자들은 무료로 심리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공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은 고객들의 폭언과 폭행에 정신적·신체적 질병을 호소합니다.
감정 노동자는 전화 상담원, 요양 보호사, 승무원, 금융 창구 직원 등으로 대표되며 전국에 740만명, 서울에만 260만명입니다.
서울시는 감정 노동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내일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서울 감정노동 권리보호 센터' 문을 엽니다.
지난해 서울노동권익센터 내 신설된 감정노동보호팀이 독립 기구로 확대 개편된 겁니다.
센터는 우선 서울시가 지난 5월 배포한 '감정노동 보호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등 실태 파악에 나설 방침입니다.
【 INT 】이정훈/서울 감정노동 권리보호 센터 소장
"감정 노동 하시는 분들의 직무 교육이나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는지, 고충 처리 창구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학인하는 작업이 시작될 겁니다."
센터는 또 감정 노동자를 위한 무료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유관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감정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tbs뉴스 공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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