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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리비아에 피랍된 한국인 건강한 상태"

백창은

tbs3@naver.com

2018-11-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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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지 130일가량 접어든 가운데 피랍된 국민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당국을 통해 피랍된 우리 국민 한 명이 리비아 남부 지역에 억류돼 있고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랍자의 안전문제를 고려해 납치 단체 접촉에 대한 자세한 공개는 어렵다면서도 정부는 리비아 당국 주도로 진행 중인 구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면서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단체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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