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인적쇄신 흔들, 당내 리더십은 누구에게로? & 거론되는 대권 잠룡들 분석!

지혜롬

tbs3@naver.com

2018-11-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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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로고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로고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 *내용 인용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1공장]

    한국당 인적쇄신 흔들, 당내 리더십은 누구에게로? & 거론되는 대권 잠룡들 분석!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 배종찬 본부장 (리서치앤리서치)



    김어준 : 격주에 한 번 여의도 정가 이야기를 여론조사 전문가의 눈으로 하는 덩치매치를 하려고 하였으나 오늘은 덩치 한 분이 안 계십니다. 그래서 리서치앤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님.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나오셨고 또 한 분 아시죠? 그분은 휴가를 가셔가지고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님이 나오셨습니다.



    이택수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김어준 : 두 분이 원래는 덩치여서 덩치매치였는데 이번에는 밸런스예요, 완전히.



    배종찬 : 오늘은 덩치매치가 아니고 할리우드매치죠.



    김어준 : 왜요?



    배종찬 : 조진웅. 우리 이택수 대표님이 조진웅 배우를 닮아서 저는 찰리 쉰. 내일 모레 쉰이거든요.



    이택수 : 저도 한 덩치하는데 배종찬 본부장이나 박시영 부대표 옆에 가면 날씬해 보이기 때문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파트너들입니다.



    김어준 : 그래서 밸런스가 잡힌. 덩치매치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리도 바꿔서 앉고.



    배종찬 : 이쪽이 조금 기울어진 것 같기는 하네요. 기울어진 운동장은 아니고 스튜디오.



    이택수 : 현재 정치판을 보는 것 같기도 하군요.



    김어준 : 이렇게 썰렁할 수가 없네요. 두 분 원래 나왔을 때 썰렁하기는 한데 오늘은 극단적으로 썰렁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종찬 : 마지막 조합이네요, 오늘.



    김어준 : 한번 이 조합 해보고 다시는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큰 틀에서 지금 정당지지율이 대략 민주당, 자유한국당. 그 다음에 바른당, 정의당. 그리고 민주평화당까지. 대략 4:2:2. 이 정도 됩니다. 그 다음에 무당층. 이 큰 틀에서 이 구도가 거의 흐트러지지 않고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 큰 틀에서의 구도가 흐트러질 만한 계기가 한 6개월 이내에 보이십니까?



    배종찬 : 잘 보이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는 지지율이 변화하려면 지지율의 속성이 있습니다. 지지율의 세 가지 속성은 세대, 지역, 이념. 이런 변화가 있어야 됩니다. 지역에 구도 변화가 있거나 또는 이념의 변화가 있거나 큰 안보이슈가 변화를 가져오거나 또는 연령대 별로 특성이 변하는 것이죠. 20대는 이제는 좀 보수적이기로 했어. 또는 40대는 더 진보적이기로 했어. 이렇다면 또 판도의 변화라는 게 갑자기 야당 쪽에 정의당이나 또는 바른미래당에 아주 강력한 잠룡이 등장한다. 이렇게 되면 당의 지지율이 변할 수 있는데 이런 세대, 지역, 이념, 인물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당장의 변화는 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김어준 : 6개월 이내는 없다. 전당대회 있잖아요, 전당대회. 자유한국당에. 그걸로 계기가 안 될까요?



    이택수 : 저는 조금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첫 번째는 당 지지율은 현직 대통령 지지율과 상관성이 있거든요. 필연적 하락법칙이 있는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씩 빠질 수밖에 없고 6개월 후에도 지금의 50% 중반의 지지율이 지속될 것이냐.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경제지표도 좀 안 좋아질 것이고. 대통령 지지율이 40%로 떨어진다라고 하면 한국당 지지율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김어준 : 민주당은 떨어지고.



    이택수 :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김어준 : 그러면 대략 30대 중반 대 20대 후반. 이런 식의 구도로 바뀔 수 있겠네요.



    이택수 :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한 30% 중반, 한국당이 지금 20% 초중반인데, 초반인데 20% 중반까지 오를 수도 있고요. 바른미래당도 소폭 상승할 수 있는 부분이고. 반면에 정의당은 민주당이 빠지는 대신 좀 오를 수 있고요.



    김어준 : 그런데 이게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만큼 40%대로 떨어진다면 그렇다는 얘기인데 그게 아니라 한반도문제가 잘 풀려서 급등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정반대로.



    이택수 : 지금까지 지지율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과거 대통령을 보면 계단형으로 조금씩 내려가는.



    김어준 : 그건 뭐 임기가 진행되면서 그럴 수밖에 없는데.



    이택수 :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남북관계가 잘 풀려지면 조금 오를 수 있겠지만 계속 내려가는 곡선을 피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여당 지지율은 빠지고 한국당 지지율은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고요. 두 번째는 미래권력. 차기 대통령 주자 지지도하고도 또 관련이 있습니다. 이낙연 또 이재명, 박원순 등의 후보군들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민주당 지지율은 조금 올라갈 수도 있고요. 또 하나는 황교안, 오세훈 등의 보수 후보들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한국당 지지율도 또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배종찬 : 보통의 경우에는...



    김어준 : 이렇게 전문가처럼 분석을 하니까 그럴 듯한데.



    배종찬 : 오늘 상당히 좀 전문가스러우신데요, 저렇지 않았는데.



    김어준 : 배종찬 본부장은 안 된다면서요.



    배종찬 : 저는 조금 다를 거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이게 대통령지지율의 유형이 하락할 때 활주로형이 있어요. 쫙 미끄러지는 활주로형이 있고.



    김어준 : 그 활주로형이라는 용어는 본인이 만들어낸 거죠. 원래 있는 학계 용어는 아니죠.



    배종찬 : 밤잠 못 자고 제가 개발했습니다. 보면 계단형이 있습니다. 올라갈 때도 힘들지만 내려갈 때도 빨리 못 내려가요. 관절 상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들은 약간의 학습효과가 있어요. 지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셨던 지지층들이라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50% 중반에 멈쳐요. 그런 현상은 더 내려가면 개혁동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가만히 보면 대통령지지율이 하락하는 건 분명히 맞습니다.



    김어준 : 연동되는 건.



    배종찬 :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만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버텨내요. 간격이 좁아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김어준 : 사실 원조를 나타낸다.



    배종찬 : 그렇죠. 저는 대통령지지율이 떨어지는 만큼 더불어민주당도 떨어지는 활주로형은 아니다, 지금 현재로써는.



    김어준 : 그것도 그럴 듯한 분석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택수 : 또 하나 변수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선거와 차기 전당대회입니다.



    김어준 : 특히 당대표 선거가 중요하죠.



    이택수 : 그렇죠. 논란은 있고 지금 굉장히 여러 가지 잡음이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히고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대표가 뽑히면 컨벤션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 김병준 비대위원장보다는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고요. 왜냐하면 지금 워낙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해서 실망한 지가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체제가 뽑히게 되면.



    김어준 : 누가 되든 간에.



    이택수 : 지지율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어준 : 누가 되든 간에.



    배종찬 : 그런데 이제 우리가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려가게 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인가. 일종의 시소처럼 될 것인가.



    김어준 : 아, 지금까지는 안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배종찬 : 그렇지 않다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무당층 비율이 거의 리얼미터 기준으로 한 20% 가까이 되거든요. 20%대 이렇게 설명을 드립니다.



    김어준 : 리얼미터에서 조사분석을 했는데 해설은 여기가 더 잘하는 것 같네요.



    배종찬 : 그래야 제가 돋보이죠. 머리만 돋보여서는 안 되거든요.



    김어준 : 어쨌든. 그러니까 무당층으로 가지 자유한국당으로 흡수되지 않는 게 문제다.



    배종찬 : 안 온다라는 거예요.



    김어준 : 그게 문제다, 자유한국당에.



    배종찬 :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샤이보수가 등장하고 있느냐하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 쪽으로 오히려 태극기부대의 성향이 강한 지지층들이 입당하거나 이렇게 될 경우에 오히려 수도권에 좀 더 온건한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지층들은 이게 또 자유한국당 지지...



    김어준 : 민주당을 떠날지언정 자유한국당으로 안 간다.



    배종찬 : 지지율은 못 가는 것이거든요.



    김어준 : 그런 분석도 일리는 있어요, 지금 현상으로는.



    이택수 : 지금 지난 주 기준으로 하면 무당층이 18%인데요. 맞는 말씀입니다. 한국당에서 무당층으로 갔다가 무당층에서 바른미래당이나 또 민주당으로 옮겨가거든요. 그런데 한국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조사에서는 한 자릿수였다가 최근 들어서 두 자릿수로 올랐고 심지어 정의당에도 뒤쳐졌던 지지율이 지금 정의당을 앞서기 시작했다는 말이죠. 그래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건 분명합니다. 문제는 확장성이 없어졌다는 거죠.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에 실망한 분들이 더 이상 15%를 넘지 못하고, 갤럽조사 기준으로 하면.



    김어준 : 태극기부대가 뚜껑이 되는 거 아니냐, 상한선이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는데.



    이택수 : 그런데 이제 리얼미터조사에서는 20%대 초반에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는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조금씩 오르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분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 역시 10%가 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오를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데 누가 뽑히느냐가 이제 관건일 텐데요. 지금 대략 보면 민주당, 정의당 또 민평당 지지율을 합치면 한 50%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율 합치면 한 30% 되거든요. 그러면 나머지 무당층 한 20%하면 숨겨진 표심. 샤이보수표심은 분명히 한 10%는 지금 있는 거고 플러스알파가 있거든요. 가령 가상대결을 저희가 여론조사를 과거에 해 보면 박정희 대 노무현 프레임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래서 1:1 구도로 가면 지금 정당지지율은 5:3이지만 숨겨진 표심까지 하면 대략 한 5:4 정도로 저는 보고 있거든요. 문제는 분열된 체제로 다음 총선이 치러진다고 하면 보수야당은 필패인데 분열된 체제가 아니라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정계개편이 이뤄진다고 하면 내년, 후년이 있을 총선, 예측하기 어렵다는 거죠.



    배종찬 : 그래서 무당층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 무당층 비율이 거의 한 20% 가까이 되는데.



    김어준 : 굉장히 학구적으로 진행이 되네요.



    배종찬 : 뭐 오늘은 그렇습니다. 무당층에 샤이보수들이 많은 게 확인이 돼요. 왜냐하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보면 부정정인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무당층에서.



    김어준 : 자유한국당에서 떨어져나가서 다른 데 안 가고 무당층에 남는 게 있다, 샤이보수가. 그런 거군요.



    배종찬 : 그렇기 때문에 무당층인 샤이보수가 다시 자유한국당을 계속해서 주저되는 이유가 이게 개혁이 돼야 하는데 비대위도 발족을 했죠. 또 조강특위도 가동을 시켜봤는데 당의 개혁은 특별히 엿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난 시간에도 저희가 말씀드렸지만 기반넓책. 기반넓책이거든요, 이게. 묘책, 묘책은. 기반은 깊은 반성, 넓은 책임.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이 보수정당으로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김어준 : 본인이 만든 거죠.



    배종찬 : 샤이보수가 아니라.



    김어준 :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다시 발음해 주세요.



    배종찬 : 샤이보수가 아니라.



    김어준 : 기반넓책?



    배종찬 : 네. 기반넓책.



    김어준 : 깊은 반성, 넓은...



    배종찬 : 넓은 책임. 아니, 양 날개로 날아야 된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보수세력도 있어야 견제가 가능한데 그렇다면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샤이보수에서...



    김어준 : 자, 알겠습니다. 문제인식은 알겠고. 그러면 차기 주자들이 있는 당에 눈에 보이는 차기 주자들이 있는 당이 결국은 지지율을 가져갈 것이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지금 얼마 전부터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여야 잠재 후보군에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선 한참 남아서. 대선이 이렇게 한참 남았을 때 여론조사 결과대로 대선이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하지만 현상으로써는 이렇게 전직 총리와 현직 총리가 동시에 양쪽 1위가 된 건 처음이니까 굉장히 특이하고 재미있는 현상이에요. 이 현상이 과거에 예를 들어서 고건 전 총리처럼 다른 총리들 혹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같은 선상에 있는 성격이었던 후보였던 것 같은데 관료 출신으로 안정감 있는 이런 이미지. 이런 분들은 사실 정치권에서 반짝 인기를 끌다 사라졌잖아요.



    배종찬 : 그렇죠.



    김어준 : 그런데 이번에 이낙연, 황교안은 그런 그룹입니까, 아니면 성격이 좀 다릅니까?



    이택수 : 저는 다르다고 봅니다.



    김어준 : 어떻게 다릅니까?



    이택수 : 이낙연 총리는 국회의원도 여러 번했고 또 지사를 역임했고. 그래서 행정, 국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공이 있는.



    김어준 : 정치권인사예요, 사실은 이낙연 총리는.



    이택수 : 그렇죠. 그래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보안재로써 그리고 지금 여권에서는 안희정, 이재명이 완전 아웃됐거나 상처를 입었거나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무주공산 상태에서 부각이 되는 것이고요. 안정감은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고. 황교안 전 총리 같은 경우.



    김어준 : 그러니까 기존의 고건, 김황식 혹은 반기문 이런 분들과 다르게 관료만 한 분이 아니라는 거죠.



    이택수 : 그렇죠.



    김어준 : 여의도 출신이고. 그런 차이점이 있다. 황교안 전 총리는요?



    이택수 : 황교안 전 총리는 뚜렷한 업적을 내세우기는 어렵지만 또 그렇다고 과도 크게 없는 그런 정치인으로,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당은 지금 완전히 불임정당입니다. 지금 당내에서 유력주자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대체재로 평가를 받고 있고 워낙 안정감이 있는 분이죠.



    김어준 : 그러니까 과거에 전 총리나 전 관료 출신들이 인기 있을 때와 다르게 자유한국당 내에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다. 그래서 과거와 케이스가 다르다.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 진보 쪽도 또는 보수 쪽도 지금 현 총리, 전직 총리가 지금 각광을 받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른바 총리, 총리니까 뭐 총총효과다.



    김어준 : 지난 2주 전에 나왔을 때.



    배종찬 : 식상하네요, 이제.



    김어준 : 처음 한번 얘기했을 때는 약간 피식 웃었는데요. 지금은 혼을 내주고 싶네요.



    배종찬 : 오늘 전반적으로 상태가 안 좋네요. 조진웅 때문은 아니고. 중요한 것은 과연 그 개인에 대해서 지금 주목하고 있는 것인가 개인의 능력도 물론 있지만 그 자리가 주는 효과가 큰 것이죠. 이 고건 전 총리 같은 경우에.



    김어준 : 직책효과다.



    배종찬 : 자신의 행정전문가만이 아니라 선출직에 나섰던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의지가 있어야 되거든요. 또 자기 세력이 있어야 합니다. 과연 이낙연 총리와 황교한 전 총리가 충분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가. 또 명분도 중요합니다. 왜 나서느냐. 다른 후보들도 있는데라고 이야기할 때.



    김어준 : 이낙연 총리가 세력이 없죠. 황교안 전 총리도 세력이 없고.



    배종찬 : 그래도 나야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어야 되는 것이죠.



    이택수 : 그런데 세력이 있는 지금 대선후보가 지금 별반 없다라는 것이죠.



    김어준 : 그렇죠. 그것도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친노, 친문. 이런 그룹계파를 칭할 만큼의 인사들이 있었는데 이낙연 총리나 황교안 전 총리 모두 그런 그룹은 없어요.



    이택수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렇다고 다른 주자군들. 잠재주자군들은 있느냐. 별로 없어요, 그것도.



    이택수 : 진보진영에서 김경수 후보. 그 다음에 임종석 후보 등이 눈에 띄는데 이분들은 지지율이 지금 그다지 높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 이낙연, 이재명, 박원순.



    김어준 : 이택수, 배종찬 두 분이었습니다. 시간이 다 돼버렸네요.



    이택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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