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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생활경제뉴스

지혜롬 tbs3@naver.com 2018-11-15 09:31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 뉴습니다.

-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직후부터 입시업체들의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일제히 진행됩니다.

메가스터디는 오늘 오후 6시 30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내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오늘 서울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모레(17일) 평촌, 18일 부천·대전, 19일 인천·분당 등에서 설명회를 엽니다.

이투스는 내일 서울 진선여고에서 가채점 분석설명회를, 유웨이중앙교육과 커넥츠스카이에듀는 18일 각각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서울 코엑스에서 설명회를 엽니다.

- 수능 다음 날인 내일(16일) 오후 4~9시 서울 신림역과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등 청소년 밀집 지역 7곳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활동이 진행됩니다.

상담사들은 걱정 인형과 소원 팔찌 만들기, 방탈출 게임,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을 예정입니다.

-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보다 1%, 56센트 상승한 56달러 2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가 강세를 보인 것은 13거래일 만입니다.

-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관세가 내려가면서 수입 맥주와 초콜릿의 통관가격이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미국과 EU 유럽연합, 중국산 초콜릿과 맥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입 초콜릿은 올해 상반기 소비자가격이 수입가격보다 최대 7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EU 맥주의 경우 고가 제품은 112원 상승했습니다.

-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이 숙박 예약 소비자에게 부당한 취소수수료를 부과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티몬은 지난해 제주도 호텔 숙박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A씨가 숙박예정일 7일 이전에 취소 요청을 했는데도, 12만원 짜리 상품에 7만6천원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담뱃갑에 붙이는 경고그림과 문구가 다음달 23일부터 표현 수위가 높은 사진으로 전면 교체됩니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니코틴 중독 가능성을 상징하는 쇠사슬이 감긴 목 사진이,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 유발을 의미하는 암세포 사진이 부착됩니다.

- 서울시가 올해 시내버스 3개 노선에 전기버스 29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국민대학교에서 공덕역까지 운행하는 1711번 버스 1대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9대를 순차적으로 전기버스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6일부터는 강동구 강일동에서 잠실역, 수서역을 오가는 3413번 노선에 순차적으로 전기버스 10대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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