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김새봄

tbs3@naver.com

2018-1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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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 쇼핑시즌에 들어갔습니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부터 본격화하는 연말 쇼핑시즌은 23일 블랙프라이데이, 26일 사이버먼데이를 거쳐 다음달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한 달 남짓 이어집니다.

    - 몸에 붙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패치가 젊은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부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다이어트 패치 관련 위해 사례는 총 25건으로, 이 중 '피부염과 피부 손상'이 86%로 가장 많았고, 온열효과로 '화상'을 입은 경우는 1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탄 가격이 올해도 인상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정 고시한 '무연탄과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보면, 석탄 최고 판매가격은 톤 당 8%, 연탄 최고 판매가격은 공장도 가격 기준 19.6% 올랐습니다.

    - 보건복지부가 오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추나요법 급여화 안건을 상정해 심의합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겨 잘못된 자세나 사고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 관절, 근육, 인대 등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주는 치료법입니다.

    -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과 식품위생법 개정안 등 90건의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합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50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라돈 침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모나자이트 등 천연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침구나 장신구, 생리대, 마스크처럼 몸에 닿는 제품에는 천연방사성 원료물질을 쓸 수 없게 되고, 천연방사성 원료물질을 사용한 침대와 마스크 등의 수입도 금지됩니다.

    - 9·13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이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이 0.09% 떨어지며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강남구가 -0.12%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페이'가 다음 달 20일쯤 출시됩니다.

    제로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수수료 0%, 서울페이' 출시 공약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현재 정부가 전국 단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0%대인 제로페이 출시를 환영하면서도 정부와 서울시가 초반에만 지원을 집중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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