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세먼지는 무조건 중국탓? … 공포심 조장, 미세먼지 보도의 민낯!

김새봄

tbs3@naver.com

2018-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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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사진=연합>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사진=연합>
  • *내용 인용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1부

    [잠깐만 인터뷰]

    미세먼지는 무조건 중국탓? … 공포심 조장, 미세먼지 보도의 민낯!

    - 이정훈 기자 (KBS)



    김어준 : KBS저널리즘 토크쇼. 저널리즘 뭐랄까요. 모니터링쇼라고 해야 할까요. 최근에 미세먼지 관련 보도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다고 한 게 아니라 미세먼지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 비판을 했는데 내용이 새롭습니다. KBS 이정훈 기상전문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정훈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제가 앞부분에 보자마자 아, 이거 우리도 다뤄야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다 보지 않고 바로 껐습니다. 기상전문기자로.



    이정훈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기상학을 그러면 전공하신 거군요.



    이정훈 : 네.



    김어준 : 그렇군요. 일단 간략하게 토크쇼에서 다룬 내용을 요약해 주십시오. 어떤 내용입니까?



    이정훈 : 일단은 미세먼지가 다 중국 탓이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예전보다 늘고 있다. 이것은 사실과 완전히 다릅니다. 상당수 언론들이 이게 잘 먹히거든요. 미세먼지 다 중국발, 미세먼지 최악.



    김어준 : 그렇죠, 그렇죠.



    이정훈 : 이런 단어 쓰면서 자극적으로 달면 잘 먹히니까 언론에서도 제목으로도 많이 뽑고 이런데 실제 통계나 과학적 사실과는 다르다는 내용을 지적한 겁니다.



    김어준 : 미세먼지 대부분이 중국에서 오는 것이다. 그리고 점점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는데 그런 인상으로 머리에 남아있어요. 워낙 대부분의 보도들이 지금 말씀하신 비슷한 뉘앙스의 제목. 혹은 내용. 내용도 자세히 듣지 않죠. 대충 중국 미세먼지 점점 심해져. 큰일 났네. 마스크 써야지. 여기까지.



    이정훈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게 사실과 좀 다르다.



    이정훈 : 네.



    김어준 : 그러면 근거를 좀 설명해 주십시오. 저는 이렇게 관성에 의해서 보도하거나 또는 뭐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거나 확인했는데 왜곡하거나. 의도를 가지고. 둘 다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미세먼지도 그런 면이 있다는 거죠. 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이정훈 : 제목을 낚시성으로 단 기사들 몇 가지 두 가지 정도 짚었습니다. JTBC보도와 SBS 보도였습니다.



    김어준 : 오, 방송을 특정했습니다. KBS.



    이정훈 : 저널리즘J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다 특정해서.



    김어준 : 하기는... 제가 인정하는 것이 다른 방송사 언급하는 게 특정한 의도가 있지 않다고 인정하는 것이 KBS저널리즘은 KBS부터 깠어요. 자사부터 비판했기 때문에 의도를 가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도했다고 치고. 그래서요?



    이정훈 : JTBC 보도는 일단 지난 9일에 방송된 기사인데요. 제목이 중국 공장지대 대기질 비상. 다음 주 국내도 대란 예고. 이런 제목으로 앵커 멘트에도 그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악화될 거라는 것은 실제 중국의 환경당국의 발표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조건 중국이 악화되면 우리나라도 나빠지냐. 이런 연결고리를 가지고.



    김어준 : 인과관계.



    이정훈 : 제목과 앵커 멘트를 달았는데 기사내용은 없어요. 국내대란예고 했는데 기사내용은 없어요.



    김어준 : 걱정하는 거죠, 걱정하는 거죠. 왜냐하면 그런 식의 연결을 항상 많이 해 왔으니까요.



    이정훈 : 그런데 이게 근거가 없을 수밖에 없는 게 미세먼지 예보는 국내에서 사흘치밖에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측모델 이런 것도 일주일 이상 못 넘어가요, 부정확하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에도 대란이 예고됐다.



    김어준 : 라고 말하는 건 과장이다.



    이정훈 : 근거가 없습니다. 심지어 기사내용에도 없고요.



    김어준 : 또 하나는 뭐.



    이정훈 : SBS보도는 지난 1월 5일에 나온 건데요.



    김어준 : 그런데 그걸 보도한 사람의 애초 기자 머릿속에 기상을 전공한 분이 아니니까 당연히 그동안의 오랜 시간의 보도 때문에 그렇게 머릿속에 연결돼 있겠죠, 그분도. 중국 이렇게 공기질이 나빠졌으니 틀림없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연결이 돼 있겠죠, 머릿속에.




    이정훈 : 아, 그런데 머릿속에 연결되면 소위 뇌피셜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런데 그 근거가 없다는 걸 좀 이따 말씀해 주시고 또 하나 사례부터 먼저.




    이정훈 : 하나는 1월 5일에 SBS 보도된 내용으로 제목이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모두 중국발이라는 제목으로 방송기사에 모두 중국발 이렇게 나갔습니다.



    김어준 : 제목이 그렇게 나갔습니까?



    이정훈 : 그런데 사실 고농도 미세먼저가 모두 중국발이라면 우리가 고농도 미세먼지 때 비상저감조치하고 여러 가지 정책 시행하지 않습니까? 의미가 없겠죠.




    김어준 : 국내조치는.



    이정훈 : 네, 다 중국에서 넘어오는데.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면 연구내용이 기류를 분석했더니 기류의 출발이 중국이었다. 발원지가 중국이었다. 그런데 중국이 발원지였다고 해도 미세먼지가 서울까지 유도탄처럼 그대로 날아오지 않지 않습니까?



    김어준 :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이정훈 : 중간에는 서해에 있는 선박들에서도 더해지고 북한에서도 우리는 잘 모르지만 상당한 오염물질이 있고요. 우리 서해안에 화력발전소 얼마나 많습니까? 이게 다 섞이고 섞여서.



    김어준 : 많아요?



    이정훈 : 많습니다. 중국보다 우리나라 화력발전소 밀집도가 3. 8배나 높습니다. 오히려.




    김어준 : 그래요?



    이정훈 : 네. 좁은 땅에 화력발전소가.



    김어준 : 기류는 중국 쪽에서 오는 게 맞고 중국 쪽의 미세먼저 오염도가 분명히 있지만 넘어가는 과정에서 해상에서 선박에서 나오는 그렇게 말씀하신 대로 북한 지적을. 지금 북한에서 나오는. 그리고 남한의 화력발전에서 나오는 먼지. 이런 것들이 다 더해진 다음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거다.



    이정훈 : 네, 그런데 모두 중국발 이거는...




    김어준 : 제목 장사인가요?



    이정훈 : 네. 일종의 낚시성 제목이겠죠.



    김어준 : 실제 내용도 중국 때문에 다 그렇다는 내용입니까? 그건 아니죠?



    이정훈 :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SBS가 반박보도를 냈더라고요.



    이정훈 : 실제 인터뷰에도 보면 중국발 기여분은 70% 내외다. 모두가 아니거든요, 사실.



    김어준 : SBS는 제목만 그렇고 내용은 또 7:3이라고 보도를 했네요.



    이정훈 : 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제목을 뽑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생략을 했거나 사실 이 부분은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제목을 축약해서 달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부분인데.



    김어준 : 이건 전문기자가 아마 취재를 했을 것이고 제목은 데스크에서 달았겠죠.



    이정훈 : 그럴 수도 있습니다.



    김어준 : 제목장사를 했겠죠. 그러면 제목장사라고 비판을 하시고. 왜냐하면 SBS에서 바로 반박기사를 자세히. 화났, 억울했나봐요. 혹시 아는 분입니까?



    이정훈 : 저 학교 후배고 아끼는 후배입니다. 사실...



    김어준 : 더 화가 나겠네요, 더.



    이정훈 : 아닙니다. 그렇지는 않고요.



    김어준 : 선배 이럴 수가 있어요? 기사가 감정이 좀 담겼더라고요, 제가 읽다보니까. 그냥 펙트만 얘기한 게 아니고 화가 난 것 같은데. 선후배 사이시군요.



    이정훈 : 네.



    김어준 : 그러니까 국내 요인에 대해서 지나치게 생략한다. 그런 거죠?



    이정훈 : 맞습니다.



    김어준 : 이런 경향성이 언제부터 있었던 겁니까, 미세먼지 보도에서.



    이정훈 : 이게 사실 미세먼지가 초반에 문제가 됐던 게 한 2013년 정도부터입니다.




    김어준 :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우리가 미세먼지 미세먼지 한 게.



    이정훈 : 알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왜냐하면 세계보건기구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시기가 그때고요. 그때부터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행을 하니까 사람들은...



    김어준 : 아, 박근혜 정부 시절이군요. 이게 시작이.



    이정훈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때 보도량이 급증했고.



    이정훈 : 그때 급증했고.




    김어준 :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해서 미세먼지를 보도할 때면 중국을 강조하고 중국발이라는 걸. 물론 중국이 여기서 빠질 수 없죠.



    이정훈 : 맞습니다.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고요.



    김어준 : 빠질 수는 없는데 보도의 경향성이 대부분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식이었다.



    이정훈 : 네.



    김어준 : 초반에는 정치적인 의도도 없지 않았겠네요.



    이정훈 : 환경부의 입장에서는...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기존에 우리가 미세먼지를 꾸준히 줄이려고 정책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줄여왔는데 최근 들어서 사실 그만큼의 효과가 안 났었거든요. 정체하고 있으니까 이걸 좀 의도적으로 중국발로 돌린 게 아니냐 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전문가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우리가 발생시키는 미세먼지 포션이 뭐 6:3, 7:3 정도는 분명히 되는데 또 이제 이게 처음 나왔을 때, 뉴스 처음 나왔을 때는 이게 정부 입장에서는 우리 책임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중국 책임이라고 말하는 게 일단은 빠져나가기 쉽잖아요.



    이정훈 : 그럴 수도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 정치적인 의도가 처음에는 초반에는 그리고 그게 당국들. 환경부나 이해도 맞아 떨어... 정치적 목적과 관련 관료들의 이해도 딱딱 맞아떨어진 게 아니었을까. 그러다보니까 초반의 뉴스들이 중국을 너무 강조해서 아직도 중국 이야기를 주로 한다. 이런 거죠?



    이정훈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펙트는 아니다.



    이정훈 : 네. 뭐 또 한 가지 예가 최근에 나왔던 기사인데 올 여름에 굉장히 하늘이 깨끗하지 않았습니까?



    김어준 : 그랬어요? 보도가 좀 적었던 것 같기는 해요.



    이정훈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원인들이 아니, 우리가 사실 경유차 그대로 다니고 화력발전소도 그대로 때는데 공기가 깨끗했던 게 동풍이 불어서 중국발을 막아줬기 때문이다. 이런 보도를 한 경제신문도 있습니다. 이 경제신문에 한번 좀 포인트를 맞춰보셔야 되는데.



    김어준 : 경제신문.



    이정훈 : 그 이유가 실제 미세먼지는 그래서 중국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산업계에 부담을 주는 정책을 주면 안 된다 라는 결론을 맺고 있어요. 이게.




    김어준 : 아~ 업계의 이해가 여기에 반영되는 거군요.



    이정훈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저감장치하려고 그러면 돈이 많이 들 거든요. 그런 류의 배기... 내보는데 저감장치를 달라고 하면 비용이 굉장히 들었어요.



    이정훈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아, 그것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것 중국 때문이야 라고 경제지를 통해서. 다 중국 탓이니까 업계에 부담주지 마. 이런 뉴스가 나온다고요?




    이정훈 : 네.



    김어준 : 이게 재밌네요.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이게. 이해관계가.



    이정훈 : 그런데 여기에도 사실 과학적인 사실로 보면 올여름에 동풍이 불어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가 좋았다면. 거꾸로 한번 해 봐요. 동풍이 불면 그 미세먼지가 중국 안으로 다 들어갔겠죠. 그럼 중국이 엄청 높았어야 하는데 중국도 올여름에 유례없이 깨끗했습니다.



    김어준 : 이유가 뭡니까?



    이정훈 : 이유가 뭐냐 하면 중국, 우리나라 모두 깨끗했다는 거죠. 이유는 올여름 폭염. 중국하고 한반도 모두 뜨거웠거든요. 지면이 뜨거워지면 공기가 위아래로 잘 섞여요.



    김어준 : 잘 섞여서 희석됐다.



    이정훈 : 네. 똑같이 오염물질이 나와도 똑같이 경유차가 다니고 똑같이 화력발전 때도 기상조건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다른데 이런 경제지 같은 경우는 다 중국발이 막아줘서 그렇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산업계를 옹호하고.



    김어준 : 그렇군요.



    이정훈 :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김어준 : 혹시 이거 마스크 많이 팔려고 그런 뉴스 나오는 경우는 없습니까?



    이정훈 : 아유, 뭐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기사에 보면 최근에 경제신문에서 나온 기사인데. 이것도 저널리즘J에서 다뤘던 내용인데요. 11월 14일 이데일리에서 2건의 기사가 나왔는데 제목 들어보세요. 하나는 중국발 미세먼지 대비 고성능 공기청청기 준비하세요. 광고 아닙니다. 기사 제목입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업계 이해와 언론사의 관성과 초반에 정치적 이해와 많은 게 섞여있군요. 그걸 그냥 다 중국발로 퉁 쳐서 우리 인식에 다 미세먼지는 중국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우리 국내의 요인도 상당하고 여기 저감의 비용문제 때문에 업계가 또 싫어하겠지만 해야 한다. 그런 얘기군요.




    이정훈 : 뭐 조금 말씀드려도 될까요?



    김어준 : 좀 더 말씀하시죠. 시간 다 됐으니까. 하시다가 시간되면 끊어버리기도 하고요.



    이정훈 : 알겠습니다. 미세먼지가 다 중국 탓이고 그것 때문에 심해지고 있다. 이렇게 보도를 하면 사람들 인식을 하는 게 우리가 손 쓸 방법이 없어요. 중국 미세먼지를 국제적으로 어떻게 줄일 방법이 없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중국 내부에서 해야 되는 거죠.



    이정훈 : 네. 우리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 우리 정답은 뭐다. 이민 가자. 다들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는데 얼마나 사실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기사입니까? 사실과도 다르고요.



    김어준 :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죠.



    이정훈 : 그게 아니라 실제로는 과거보다는 줄어왔고 그게 우리가 국내적으로 노력을 했기 때문에 줄어왔다는 그 사실을 전달해 주면...



    김어준 : 미세먼지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기는 해요?



    이정훈 : 맞습니다. 통계적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속에 중금속농도. 과거보다 국가통계만이 아니라 개별 연구자들이 한 연구들까지. 학계의 검증을 거친 연구들까지 과거가 훨씬 높았습니다, 미세먼지도. 지금이 훨씬 줄었습니다.




    김어준 : 과거라면 얼마나 과거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정훈 : 1990년대나 2000년대.



    김어준 : 그랬겠죠. 생각해 보면 우리는 그때 미세먼지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했을 뿐 그때가 훨씬 더 심했겠죠.



    이정훈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아무런 저감장치가 없었으니까.



    이정훈 : 네.



    김어준 : 지금은 통계적으로 보자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민감해하는 것이다.




    이정훈 : 알게 됐으니까요. 이제 인식했기 때문에.



    김어준 : 이해했습니다. 이게 통념으로 자리 잡으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사실관계가 다르니까 일부러 짚으신 거죠.



    이정훈 : 네, 맞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SBS에 있는 후배를 혼내주려고 하는 것도 있다고 있고.




    이정훈 :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이런 보도 좋아합니다, 저는. 통념이나 관념으로 굳어가고 있는 사안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노력 응원합니다. KBS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훈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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