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최은지

tbs3@naver.com

2018-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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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정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부실급식 논란으로 급식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급식비를 현실화하고 지출액 보고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관리를 강화하고,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등도 의무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건강 위해 우려가 있는 사항은 지방자치단체가 보고받고 조치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합니다.

    - 앞으로는 카드사가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지로 결제 내용을 알릴 수 있게 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휴대전화 메시지 표준약관'을 최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시지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국내외 카드승인 내역과 승인 취소 내역, 자동이체 결제 내역 등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에 들어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식약처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297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은 위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링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부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14종의 농약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모두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에 대한 위해평가를 한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대형 커피전문점의 커피값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엔제리너스가 오늘(13일)부터 커피류 1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7% 인상합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부터 14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커피전문점 업계에서는 원두에 이어 주요 원료인 우윳값이 올라 제품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오곤 했습니다.

    업계에선 다른 대형브랜드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3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중기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영세성이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은 5년간 해당 업종에 새로 진출하거나 확장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거쳐 위반 매출의 5% 이내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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