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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뺑소니' 배우 손승원 구속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9-01-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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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승원, 음주 무면허 뺑소니<사진=연합뉴스>
배우 손승원, 음주 무면허 뺑소니<사진=연합뉴스>
  • 술에 취한 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인명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손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피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시민 2명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손씨에게 적용했습니다.

    손씨는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지난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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