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납부 앱 개편…모든 은행계좌 이용 가능

문숙희

tbs3@naver.com

2019-01-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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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시금고가 바뀌는데 맞춰 세금납부 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앱에서 모든 은행계좌로 납부가 가능해졌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법인카드로도 세금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 기자 】
    서울시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바뀌면서 세금납부가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우선 전에는 우리은행 계좌로만 세금을 낼 수 있었는데 이제는 23개 모든 은행계좌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검색창에 전자납부번호나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간단한 인증을 거쳐 바로 납부가 가능합니다.

    <스탠드업> 또 이렇게 앱 로그인을 하면 내야할 세금이 얼마인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도 앱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세금납부일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개인사업자인 경우 법인카드로도 앱을 통해 세금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인증도 기존에 쓰던 비밀번호 방식 외에
    지문이나 패턴, 얼굴인식 방식까지 추가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쓰던 앱이 아닌 '서울 에스텍스(STAX)' 앱을 새로 내려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와 ARS서비스도 개편됐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앱에 있는 기능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ARS서비스의 경우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변경됐습니다.

    tbs 문숙희입니다.

    문숙희 기자(sookheemoon@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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