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타결…버스 운행 재개

김훈찬

tbs3@naver.com

2019-01-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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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고지 <사진=연합>
버스 차고지 <사진=연합>
  • 오늘(1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사측과의 밤샘 회의 끝에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벽에 일부 버스 노선에서 중단됐던 버스 운행이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7개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노동쟁의 조정만료일인 어제(9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회의는 조정 교섭시한을 넘겨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오늘 새벽 4시50분 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 소신여객 첫차 75번부터 운행이 중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측의 제의로 막판 교섭이 이뤄졌고, 노사는 임금인상액을 놓고 줄다리기 한 끝에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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