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2019 아시안컵 16강전, 한국 vs 바레인 경기 관전평!

최양지

tbs3@naver.com

2019-0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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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한 박문성(왼쪽),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사진=tbs>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한 박문성(왼쪽),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사진=tbs>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2공장]

    2019 아시안컵 16강전, 한국 vs 바레인 경기 관전평!

    - 한준희 해설위원 (KBS)

    - 박문성 해설위원


    김어준 : 축구 이야기 하려고요. 언제나 부르면 아무리 짧아도 달려오는 한준희, 박문성 전 해설위원이라고 하죠. 나오셨습니다.



    한준희 : 박 위원님은 두 경기 중계했다는데요?



    김어준 : 어디서요.



    한준희 : 어디선가 했대요.



    김어준 : 자기 유튜브에서 한 거 아니에요, 혼자서? 맞죠?



    박문성 : 혼자서 했죠.



    김어준 :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거예요.



    박문성 : 방구석 1열에서 했습니다.



    한준희 : 그건 해설위원으로 안 쳐주는군요.



    박문성 : 나름 열심히 하는데.



    김어준 : 그렇죠. 그러면 전 국민이 다 해설위원이죠. 자기 집에서 다들 해설하는 건데 본인도 자기 집에서 해설하는 걸 그냥 카메라에 들이댔을 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어디 방송국에서 부른 게 아니니까.



    박문성 : 저 자꾸 왜 부르세요. 이런 이야기 하시려고 부르시는 거예요?



    김어준 : 전직이니까, 그래도. 한준희 해설위원도 웃을 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시안컵을 중계를 못 하고 있잖아요.



    한준희 : 저도 언젠가 할 겁니다.



    김어준 : 시청자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냥 시청자. 두 분 모두. 자, 혹시 뉴스공장 나오고 나서 어디서 나오라는 데 없어요?



    박문성 : 있어요, 있어요.



    김어준 : 어디요?



    박문성 : 그래도 곳곳에서 연락이 좀 오더라고요.



    김어준 : "쉬냐?" 이러면서.



    박문성 : "논다며?" 이러면서.



    한준희 : 왜 저는 없죠?



    김어준 : KBS 해설위원으로 여전히 계시긴 하잖아요.



    한준희 : 오히려 저는 계약이 되어 있다는 게 공개가 됐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연락이 올 길을 차단한 것 같아요.



    김어준 : 그러게 그 말 하지 마시지. 자, 백수 두 분과 함께. 저도 어제 빨리 보고 자야지 그래야 뉴스공장 진행하는데 연장전까지 가서 확 꺼버리려고 하다가, 자야지 했는데 또 안 볼 수가 없더라고요. 누웠다 다시 켜서 끝까지 봤는데…. 이게 전문가들 견해가 궁금합니다. 선수들이 5일이나 쉬었는데 왜 이렇게 반응 속도나 이런 게 굼뜨지? 느리지?



    한준희 : 그렇죠. 우리가 특히 어제 리바운드볼이나 이른바 세컨드볼을 획득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김어준 : 몸이 왜 무겁다고 느껴진 거죠?



    한준희 : 이런 세컨볼 획득이 어려운 건 지금 공장장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김어준 : 너무 쉬었나요?



    한준희 : 상대들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데 쉰 날이 물론 다른 팀보다 우리가 하루 이틀 정도 많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것이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컨디션 향상에 도움이 됐는지는 좀 모호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한 판이었어요.



    김어준 : 너무 쉬었나? 왜 그랬을까요.



    박문성 : 저는 일단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 지난번 중국 경기를 거의 풀타임 가까이 뛰게 했잖아요. 저는 그 여파가 분명히 느껴졌다고 봅니다.



    김어준 : 그런데 손흥민 선수만 그런 게 아니라….



    박문성 : 그리고 또 이청용 선수 같은 경우에도 가족사의 문제니까. 사실 결혼식 문제 때문에 한국을 왔다가 간 것, 그 문제는 상관이 없는데 그런 이청용 선수를 바로 선발로 그렇게 기용을 했던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김어준 : 그럼 두 선수 말고 다른 선수들은요?



    한준희 : 사실 우리가 원래는 필리핀전이나 키르기스스탄전 조별리그를 치를 때 조금 더 로테이션의 폭을 넓게 가동을 하면서 편하게 조별리그를 통과를 했으면 지금 박 위원 말씀대로 중국전에 손흥민 선수도 좀 덜 쓸 수 있을 그런 환경을 마련하고서 우리가 지금 조별리그를 통과를 했다면 저는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 보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조별리그에서도 우리가 그나마 로테이션을 돌렸던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들 정도밖에는 없어요. 그러니까 나머지 포지션에 대해서 거의 일률적인 주전 멤버, 선발 멤버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결국 가면 갈수록 조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어준 : 피로 누적때문이에요, 그럼?



    박문성 : 그런데 저는 지금….



    김어준 : 두 분이 현장에 없으니까 아실 리가 없죠.



    한준희 : 그래도 정확합니다.



    김어준 : 그래도 여기저기 전화해 보고 그럴 거 아니에요?



    박문성 : 저는 지금 컨디션 관리를 포함해서 그런 어떤 변화에 대해서 적절히 대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오늘 약간 쓴소리를 하고 싶은 것은 어제 경기 보셨던 분들은 다 이야기하셨겠지만 우리가 졌지만 잘 싸우면 '졌잘싸' 라는 표현을 쓰게 되잖아요. 어제는 이겼지만 못 싸운 '이못싸' 의 완전 경기였어요.



    김어준 : 새로 나온 용어입니까?



    박문성 : 이겼지만 진짜 못 싸운 경기였죠. 이렇게 진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김어준 : 이거 처음 들어 봤는데.



    박문성 : 좀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서 시간도 많고 그래서. 어떻게 인상이라도 하나 남길까. 이제 이런 거죠.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제가 가장 큰 불만은 지금 만약에 여기 와서도 그렇고 누군가 저에게, 혹은 어제 경기를 본 누군가가 이렇게 물어보는 거죠. "도대체 벤투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 거야?" 라고 물어봤을 때 한 줄로 정리가 가능하냐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어서 벤투 감독이 하고 싶은 축구는 조현우 골키퍼를 안 쓰고 김승규 선수를 쓰는 건 조현우 선수의 선방 능력에도 불구하고 김승규 선수가 후방 빌드업, 그러니까 발을 잘 쓰는 골키퍼라는 이유 때문에 뒤에서부터 패스를 하고 싶은 거 아니에요?



    김어준 : 독일처럼 하려는 거 아니에요?



    박문성 : 네, 노이어가 하는 것처럼. 그럼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가 후방 빌드업 같은 축구를 하겠다고 그 축구를 만들어 놓은 건데, 우리가 지금 네 경기 동안 그 축구를 보여 줬냐는 거예요. 어제도 경기를 놓고 보면 그럼 그런 축구라도 하면서, 자기 색깔의 축구를 하면서 경기 결과가 좀 나오면 모르겠는데 내용도 안 나오고 있어요. 그럼 그걸 지금 기성용 선수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럼 기성용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다고 한다면 빠진 것에 대처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선수들의 컨디션이라든지 누가 빠졌을 때 다른 어떤 플랜 B라든지.



    김어준 : 기성용 선수가 빠진 건 손실이 크긴 하죠. 그러면 이쪽은 공격이고, 변론을 좀 해 주세요.



    한준희 : 저도 뭐 변론까지는 아니고 그냥 실태 분석을 하자면 기성용 선수 빠진 건 분명히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제 경기만 하더라도 좌우 크로스의 의존도가 높았는데 좌우 크로스의 정확도는 또 그에 비해서는 너무도 떨어졌어요. 물론 결정적인 것을 이용 선수가 두 방 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두 방을 보기 위해서 우리가 무사히 빗나가는 크로스를 많이 봤단 말이죠. 그런데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이 살기 위해서라도 좀 더 빠른 템포로 롱패스를 정확하게 후방에서부터 전달해 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필요한데 그런 역할이 바로 기성용 선수의 역할 아니었나. 그래서 이미 부상으로 아쉽게 떠나간 선수에 관해서 뭐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기성용 선수의 공백이 느껴졌던 한 판이었습니다.



    김어준 : 저는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필드에서 리더가 없구나.



    박문성 : 맞아요.



    김어준 : 누군가가 지휘하고 템포를 조절하고 그런 사람이 없고 손흥민 선수가 전방에만 있다 보니까 그런 역할을 할 수도 없고. 기성용 선수의 능력을 떠나서, 리더가 없다. 자기들끼리 우왕좌왕하는구나.



    박문성 :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그러니까 기성용 선수의 강점은 패스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템포를 조율하는 선수잖아요. 그러니까 없으니까 황인범 선수가 대처하긴 했는데 황인범 선수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전진 패스 같은 건 잘하지만 노련하게 팀을 이끌어 가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김어준 : 뒤에서 전체를 다 보면서.



    박문성 : 그러면 그렇게 빠졌을 때 플랜 B가 뭐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지금 우리 팬들이 그런 이야기 하는 거 아닙니까? 선발 포함해서 포메이션 컨트롤 C + 컨트롤 V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이청용 선수가 한국을 오갔고, 손흥민 선수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라인업을 포메이션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고민을 해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어준 : 욕 그만하시고요. 다 알겠고요. 자, 바레인 정도 가지고 이렇게…. 물론 우리가 점유율도 높긴 했지만 이렇게 조마조마하게 했어야 하는가, 하는 불만을 다들 가지고 있는 거죠.



    한준희 : 그렇죠. 사실 우리가 다음 카타르는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드러난 전력만으로 보자면….



    김어준 : 최강 아닙니까?



    한준희 : 최강이라고 하기는 좀 어패가 있을 수는 있지만.



    김어준 : 이란 빼고 중동에서는 최강 아닙니까?



    한준희 : 최강급의 전력을 보여 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조별리그에서 10득점 무실점으로 전승으로 올라왔고 그리고 바로 좀 전에 있었던 경기에서도 이라크에게 1: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김어준 : 거기서는 그렇게 잘한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한준희 : 전체적으로 11득점 무실점인데.



    박문성 : 아, 그 경기까지 보셨습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제가 지금 정신이 가물가물하죠.



    한준희 : 저도 그 경기를 봤기 때문에 모두가 여기 지금 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김어준 : 왜냐하면 축구는 라이브로 안 보면 의미가 없어요.



    한준희 : 맞아요. 카타르 같은 경우에는 특히 여태까지 우리가 상대했던 팀들과 가장 다른 것이 우리가 조별리그 상대했던 세 팀, 그리고 바레인까지도 사실은 최전방 공격수들의 능력에는 좀 결함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상대 공격수가 약한 것의 덕을 좀 봤다고도 볼 수가 있는데. 문제는 카타르에서부터는 최전방이 강합니다. 최전방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의 수비 실책 같은 부분이 용납이 안 된다는 거죠.



    김어준 : 그중에 한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죠.



    박문성 : 두 명이 못 나옵니다.



    김어준 : 얼마나 다행입니까?



    박문성 : 왼쪽 백하고 중앙 미드필더 못 나오는데요.



    김어준 : 쌤통이네요.



    박문성 : 너무 안 좋은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어제 경기….



    김어준 : 자,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면요?



    박문성 : 어제 경기를 통해서 일단 우리가 그동안 좀 부진하거나 어려움이 있었던 황희찬 선수가 자신감을 찾았던 것은 어떤 의미가 있냐 하면 지금 우리가 너무 공격이나 플레이가 황의조나 손흥민 선수에게 집중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분산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자신감을….



    김어준 : 좀 살아났어요.



    박문성 : 그렇죠. 그리고 또 하나.



    김어준 : 움직임이 제일 좋았던 거 아닙니까, 어제?



    한준희 : 어제는 사실 교체돼서 나갔을 때 오히려 좀 아쉬웠어요. 더 놔뒀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박문성 : 또 어제는 이승우 선수가 처음 경기를 뛴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변화를 줘서 팀이 리플레쉬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 줬고, 이승우 선수도 제가 봐서는….



    김어준 : 리플레쉬가 아니고 리프레쉬.



    한준희 : 불러 주는 데가 없다 보니까 발음까지….



    김어준 : L과 R을 구분해 주시고요. 그렇게 알고 계셨던 거 아니에요, L로?



    박문성 : 그래서 이승우 선수가 어떤 가능성이나 변화의 지점을 가졌다고 하는 것도 앞으로 긍정적인 것 같아요.



    김어준 : 그런 부분은 긍정적이고. 더군다나 저는 이번 대회처럼 수비수가 공격수보다 누적으로 골 넣는 게 더 많은 건 처음 봤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박문성 : 네, 네.



    한준희 : 김민재 선수 두 골에다가 김진수 선수 결정적인 결승골.



    김어준 : 세 골 넣었잖아요. 우리가 넣은 골 중에 PK를 제외하면 수비수가 넣은 골이 더 많아요.



    한준희 : 그것은 이제 황의조 선수가 약간 구조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측면도 있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황의조 선수의 고립은 우리의 전체적인 스타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가 기성용 선수까지 빠지다 보니까 중앙 중원에서의 빌드업을 이청용 선수, 손흥민 선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거든요.



    김어준 : 손흥민 선수가 그렇게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것도 저는 마음에 안 듭니다.



    한준희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이청용 선수는 거의 수비형 미드필드 지역까지 내려가고 손흥민 선수도 이청용 선수에 버금가는 낮은 지역까지 내려가서 빌드업을 참여를 해 주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황의조 선수 근방에서 뭔가 황의조 선수를 도와주는 선수가 부족해져요. 그래서 지금 우리의 스타일적인 문제에서도 황의조의 고립 문제가 또 약이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김어준 : 자, 시간은 한 1분 30초밖에 안 남았는데 이 이야기 짧게 짧게 해 볼게요. 베트남이 일본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한준희 : 베트남이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본이 사우디전처럼 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김어준 : 그렇죠.



    한준희 : 제가 봤을 때는 역시 베트남은 정말 전광석화 같은 역습에 의한 일본의 뒷공간 공략.



    박문성 : 그런데 저는 그렇게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베트남이 보여 주는 강점은 베트남이 체격이 작아요. 그런데 체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 줬고 지난번 16강 경기도 끝까지 경기를 끌고 가면서 갔기 때문에 일본에게 그렇게 연장 전략이라든지 일단은 실점하지 않는 전략으로 가면 후반으로 가고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한다면 그건 또 가능성을 볼 수 있겠죠. 객관적인 전력으로 좀 밀리는 건 사실입니다.



    김어준 : 그건 사실이죠. 아무리 우리가 심정적으로 베트남이 이기길 바라도 전력이 밀리는 건 사실이죠. 특히 베트남이 한국이나 일본 같은 전통적인 동북아 국가 강호들한테 약하다고 하더라고요.



    박문성 : 그런데 지금은 좀 달라지긴 했죠.



    김어준 : 마지막으로 25초 남았는데, 신태용 감독님 해설 있잖아요.



    박문성 : 또 물어보시나요?



    김어준 : 다 좋은데 잘 못 알아듣겠어요. 조언 좀 해 주세요.



    한준희 : 그런데 저는 좀 좋아지시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본인도 발음을 약간 의식하는 것 같거든요.



    김어준 :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내용을 못 알아듣겠어요.



    박문성 : 저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연락 주십시오, 감독님. 제가 가겠습니다. 오늘이라도 티켓 끊어서 제가 옆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준희 : 거기 김환 씨도 있는데 어딜 가요.



    김어준 : 그러니까 좀 전달해 주세요. 내용을 못 알아듣겠다고. 한준희, 박문성 해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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