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화문 분향소 떠나는 세월호 영정…18일 천막 모두 철거

김훈찬

tbs3@naver.com

2019-03-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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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사진=연합뉴스>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사진=연합뉴스>
  •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이 오늘(17일) 오전 10시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내일(18일)까지 모두 철거됩니다.

    2014년 7월 처음 설치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으로, 세월호 유가족 측의 자진철거 의사에 따른 것입니다.

    약 300개의 영정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 보관될 예정이며 유족은 아직 영정을 어디로 모실지 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분향소 천막 14개 동은 내일 오전 10시 철거되고, 이 자리에는 현재 천막의 절반인 80여㎡ 규모로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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