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포항지진 책임자 처벌 요구" 지열발전 관계자들 고소

서효선

tbs3@naver.com

2019-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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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열발전소 <사진=연합>
포항지열발전소 <사진=연합>
  •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이 인근 지역발전소 때문이라는 정부 조사결과와 관련해 지진을 촉발시킨 책임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검찰에 제출됐습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상해 혐의로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와 박정훈 포항지열발전 대표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시민대책본부는 "피고소인들은 포항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채 2017년 8월부터 물 주입을 실행하다가 결국 포항지진을 발생시킨 장본인"이라며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번에 고소당한 넥스지오는 포항지열발전 사업 컨소시엄을 주관한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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