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사카 G20, '미중 무역전쟁 우려' 분출"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6-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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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G20 정상회의 <사진=연합>
오사카 G20 정상회의 <사진=연합>
  •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세계 경제·무역 투자'와 '혁신' 등을 의제로 진행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오늘 회의에서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분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시무라 부장관은 정상들이 미·중 간 마찰로 인한 세계 경기 악화의 위험이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으며 세계무역기구 WTO 개혁의 필요성과 데이터 유통, 전자상거래에 관한 규칙 제정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205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방출을 '제로(0)'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아베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데이터 유통 등에 대한 규칙 제정을 논의하는 국제적 틀인 '오사카 트랙'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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