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기수당 등 전국 최초 시행 충남의 복지정책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

김두현

tbs3@naver.com

2019-08-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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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사진=tbs>
양승조 충남지사<사진=tbs>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2공장]

    민선 7기 취임 1주년 특집 … 충남 아기수당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복지정책 &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충남의 대책!

    - 양승조 충남지사



    김어준 : 자, 지자체장들 임기 1년이 지났습니다. 해서 저희가 릴레이 인터뷰하고 있는데, 오늘은 양승조 충남지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양승조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어준 : 작년에 뵀었는데, 이 앞에 나온 다른 지자체장들 인터뷰들을 대략은 체크를 하셨겠죠?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이게 이제 ‘1년간 내가 이렇게 잘했다’ 자랑하는 시간이거든요. 시간이 짧아요.



    양승조 : 짧아요?



    김어준 : 네, 자랑을 다 못하고 가십니다. “왜 자랑을 다 못했는데, 끝냈냐?”라고 보통 그렇게….



    양승조 : 우리가 충남 도정의 목표가 더불어 잘 사는 충남과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김어준 : 그런 거는….



    양승조 : 기업하기 좋은 충남인데, 여기에 맞춰서 우리가 성과를 좀 말씀드리면 일단 우리,



    김어준 : 그런 두루뭉술한 얘기 말고요, 구체적으로 내가….



    양승조 :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김어준 : “내가 철도 몇 km 깔았다.” 이런 거요.



    양승조 :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충청남도는 중앙정부가 주는 아동수당에 충남의 아기수당을 작년 11월 20일부터 지급하고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김어준 : 아기수당이요?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아기수당이라는 게 다른 데서는 없습니까?



    양승조 : 네, 중앙정부가 주는 아동수당은 있는데, 충남형 아기수당이라고 해서,



    김어준 : 아동수당이 아니라 아기수당.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차별하기 위해서 아기수당. 얼마입니까, 아기수당은?



    양승조 : 10만 원 정도됩니다.



    김어준 : 10만 원. 몇 살까지요?



    양승조 : 일단 12개월까지 주는데요. 한 36개월로 이제 늘리려는….



    김어준 : 아동수당과의 차이는?



    양승조 : 아동수당은요, 기한이 한 84개월로 연장되는데, 우리는 현재로서는 12개월까지 해서 연장….



    김어준 : 진짜로 아기일 때?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진짜로 돈이 많이 들 때 아기수당?



    양승조 : 그거뿐만이 아니고요. 충청남도는 충남의 공공기관에,



    김어준 : 아기수당…. 잠깐, 지사님, 아기수당은 여기 충남밖에 없어요?



    양승조 : 네. 충남의 아기수당.



    김어준 : 아기수당. 충남에는 아기수당이 있다.



    양승조 : 그거뿐만이 아니고요. 우리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산하공공기관에 8세 이하 아이 둔 부모가 1시간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을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아, 8세 이하?



    양승조 : 그리고 또 충청남도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죠.



    김어준 : 교육에 관심이 굉장히 많으시네요?



    양승조 :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위한 수당을 많이 하는 거죠.



    김어준 : 일단 교육 분야에서는, 아기수당.



    양승조 : 그래서 그거뿐만 아니라 친환경 무상급식도 고등학교까지 완전히 100% 시행하고 있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김어준 : 이것도 유일한 지자체입니까?



    양승조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친환경 고교무상급식은 충청남도가 유일하게 하는 거죠.



    김어준 : 친환경.



    양승조 : 무상급식.



    김어준 : 친환경이라는 게 일단,



    양승조 : 일반 무상급식이 아니고,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해서 친환경 농산물이라든가 어떤 식품 같은 걸 어떤 친환경한다든가.



    김어준 : 지역에서 인정받은 친환경 급식한다?



    양승조 : 네, 네. 그것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요. 그거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못한 가장 커다란 이유가 출산휴가처럼 주거 문제 아닙니까? 이 주거 문제를 해결해서 ‘더행복한주택’을 지금 시작을 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전용면적 20평에 공용면적 4평 정도의 보증금 5,000만 원이고 월세 15만 원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는데, 그게 아이를 한 명 출산하면 반을 충청남도가 부담합니다.



    김어준 : 아, 그래요?



    양승조 : 두 명을 출산하면 전액을 충청남도가 부담합니다. 그래서 이미 입주는 시작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김어준 : 아이를 두 명 출산하면 전액을,



    양승조 : 충청남도가 월세를 부담하죠.



    김어준 : 아, 그래요? 몇 년간이요?



    양승조 : 10년간, 10년간.



    김어준 : 10년간?



    양승조 : 네, 네. 그래서 이제 그게….



    김어준 : 복지제도가 많네요?



    양승조 : 이제 그런 것뿐만 아니고요. 우리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다니면 무료로 하는 사업을 이미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75세 이상은 버스비 무료.



    양승조 : 네, 네. 그것도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거죠. 그런 것뿐만 아니라,



    김어준 : 이 앞에 지자체장님들이요, 보통 뭐 짓는다 큰 거 사업하는 데 대부분 자기 임기 내에 안 끝나요.



    양승조 : 아니, 저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양승조 : 이미 시행하고 있고요.



    김어준 : 이게 효과가 확실하네요. 바로 바로 효과가 나오네요.



    양승조 : 그래서 예를 들어서 임산부 같은 경우는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한,



    김어준 : 임산부는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양승조 : 우대금리가 적용돼요. 한 1.5% 정도가 가산금리가 붙어서 출산친화적, 결혼친화주의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충청남도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김어준 : 복지정책이 굉장히….



    양승조 : 우리가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지만, 가장 소외계층인 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볼팀을 우리가 지난 1월 3일 이미 창단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 여자태권도팀을 창단했는데, 거기에 여성장애인 선수가 포함돼서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 실업선수가 충청남도에 탄생됐다 이런 것도 나름대로 우리 충남도 정부가 실행하는 성과라고 볼 수 있죠.



    김어준 : 지금 말씀하신 것 대부분은 복지정책입니다. 그렇죠?



    양승조 : 그렇죠.



    김어준 : 복지정책이고, 다른 도에서는 뭐, 트램을 해서 다 사업이 시행되면 그러면 다른 도지사예요, 다른 시장이거나.



    양승조 : 저희는 이미 실행하는 걸 말씀드리고요. 또한 그거뿐만 아니라 우리 충청남도가,



    김어준 : 지사님 임기 내에 다 효과가 나오는 걸로.



    양승조 : 이미 실행하고 있습니다.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어쨌든 여기서 효과라는 건 ‘어? 이건 좋은 제도네. 도지사 잘하네.’ 이런 효과를 말하는 겁니다.



    양승조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더행복한주택 같은 경우에는 아마도 제가 볼 때는 전국적인 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75세 이상 어르신들 버스비 무료 같은 경우도 실제로 서울에는 전철이 다니지 않습니까? 전철이 노인복지법에 따라서 무료예요, 65세 이상이. 그런데 충남 같은 경우에는 전철이 안 다니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양승조 : 형평에 맞지 않죠.



    김어준 : 그렇죠.



    양승조 : 그래서 이런 형평도 맞추고, 75세 이상 어르신들 내 경제 부담도 좀 경감시켜 주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양승조 : 많이 이동하면서 심신을 건강하라는 뜻에서 우리가 무료라는 사업을 이미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7월 1일부터요.



    김어준 : 지금 그런 건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오래된 민원, 혹은 숙원사업인데, 내가 도지사 돼서 당사 해결했지 이런 건 없습니까?



    양승조 : 우리 내포가 도청에 있는 게 내포라고 그럽니다. 홍성, 예산에 있는 게 내포신도시인데, 거기에 연료 문제 때문에 굉장히 고형, 고형물 얘기한, 고형, 폐기물 이용한 연료 발전소인데, 그게 엄청난 민원이었었죠.



    김어준 : 그게 왜 민원이었죠?



    양승조 : 그걸로 해서 건강 내지 환경 침해가 우려된다고 그래서 이제 그 문제 제가 도지사 취임하고 나서 해결해서,



    김어준 :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양승조 : 이거는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한 거죠.



    김어준 : 그게 그렇게 간단한, 간단한 일입니까?



    양승조 : LED라든가, 간단한 일이 아니죠. 우선 정부하고 충청남도와 기업과 모든 것이 한 4자 정도가 합의를 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죠.



    김어준 : 그게 얼마나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사업….



    양승조 : 그거는 한 4-5년 이상 계속 끌었던 문제이고요. 지난 도지사가 계실 때 굉장히 커다란, 가장 커다란 민원이었었죠.



    김어준 : 전임 도지사가 잘못했다는 얘기네요?



    양승조 : 아닙니다. 잘못했다는 게 아니고요. 처음에 설계할 때는 그런 상황이 야기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경과되면서 이게 문제제기가 되고 커다란 민원이었었죠.



    김어준 : 자, 그런 큰 민원을 해결했다. 최초의 복지정책에 이런 게 있다. 그 외에 뭐, 우리는 트램 지어요. 어디는 야구장 해요. 어디는 공항을 어떻게 해요. 이런 큰 사업들도 있더라고요, 다른 곳은?



    양승조 : 우리 충청남도는 물론 그런 신산업이라든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말씀드리고요. 먼저 성과라면 제가 1년 정도 취임해서 1년 한 한 달 지났는데, 우리 충청남도가 이미 한 804개의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김어준 : 아, 그래요? 보통 어디서 유치했는데요?



    양승조 : 서울이라든가 경기도라든가 아니면 호남에서도 그래가지고 우리가 한 804개 정도….



    김어준 : 유치한 겁니까 아니면 그들이 스스로 알아서 필요로 해서 이사한 겁니까?



    양승조 : 스스로 그냥 알아서 요청한 것도 있을 거고요. 여하간 우리가 또 요청을 드린 것도 있을 텐데, 하여튼 804개 정도 기업을 유치해서 한 4조 2,000억 정도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김어준 : 빠져나간 곳은 없고요?



    양승조 : 빠져나간 곳도 없지 않아 있죠. 당연히 그거는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빠져나간 게 있을 수밖에 없고요. 또 외자유치 같은 경우도 충청남도는 한 7억 900만 달러 정도 유치해서 해외투자유치를 한 10개 회사 정도를 투자 유치했다는 것도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 : 도에서요?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도에서 어떻게 해외외자를 유치하죠, 어떤 식으로?



    양승조 : 우리 충청남도는 외국인 투자단지라든지 투자지역이 전국에서 제일 많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양승조 : 네, 네.



    김어준 : 어떻게 그런 거죠? 어디서 어떤 투자가 있습니까?



    양승조 : 예를 들어서,



    김어준 : 어떤 식의?



    양승조 : 다우케미칼이라든지,



    김어준 : 아, 기업들이요?



    양승조 : 이런 데서, 그런 데서 투자를 한 거죠.



    김어준 : 기업 뉴스도 많이 하고, 일자리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전국 2위 고용률이다?



    양승조 : 그렇습니다. 고용률은 충청남도가 현재 15세 이상 같은 경우에는 한 65.1%, 15세에서 64세 같은 경우는 70%로 전국 고용률 2위 정도를,



    김어준 : 그거 다 지사님이 잘해서 그런 겁니까?



    양승조 : 저만 잘한 게 아니고, 여러 가지 여건이 우리 충청남도가 제조업이 아주 발전한 곳이기 때문에 그런 여건 속에 있고, 또 충청남도 도정의 여러 공직자들, 또 기업이 함께한 결과라고 볼 수 있죠.



    김어준 : 제가 처음 나오셨을 때, 가장 큰 도지사님의 문제는 도지사님이 지나가도 도민들이 도지사인 줄 모른다.



    양승조 : 그건 그렇지는 않고요.



    김어준 : 인지도가 너무 낮다. 같이 사진 찍자는 사람 처음에 없었죠?



    양승조 :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제가 충청남도 천안에서 4선을 했고, 지금 도지사지만, 4선한 상태에서 그렇지는 않고요. 다만, 저는 말씀드리자면 전국적인 지명도의 이제 다른 곳보다도 좀 인지도가 덜하다 할 수 있지만 최소한 우리 지역구 내지 충청남도에서는,



    김어준 : 알아줍니까?



    양승조 : 4선의 충남도지사라고 있는데,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죠.



    김어준 : 도민들이 다 알아봐요?



    양승조 : 다 알아봐는 건 아니죠, 물론.



    김어준 : 다 알아보는 건 아니죠….



    양승조 : 다 알아보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관심이 있고, 아무래도 도정에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분이라든가 관심 있는 분들은….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요. 도지사님이 내가 이렇게 일을 잘했다고 널리 널리 알려야 되는데, 그게 좀 약하신 거 아닙니까, 지금, 홍보가?



    양승조 : 그게 홍보가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진 않습니다. 실제로 해서 매번 성과라든가 도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걸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건 많진 않은데, 여하간 우리 충남 도정이 말씀드린 대로 우리 충남 공공기관에서 8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가 1시간 늦게 출근하고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 같은 경우는 아마 전국적으로,



    김어준 : 좋은 제도네요.



    양승조 : 확산돼야 되는 제도이고요. 특히 임산부 같은 경우는 119 구급대 있지 않습니까? 119 서비스가 예약을 받아서 그분들이 산부인과 갈 때 우리가 모셔다 드리고, 진료가 끝나면 모셔다 주는 제도도 우리 충청남도가 시행하고 있죠.



    김어준 : 아, 도에서요?



    양승조 : 네.



    김어준 : 도 서비스입니까, 그게?



    양승조 : 그렇습니다.



    김어준 : 모든 임산부를?



    양승조 : 충청남도에 있는 소방 본부에서 시행하고 있죠. 모든 임산부가 아니고요. 읍·면·동이라든가 구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임산부.



    김어준 : 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을 경우에는 신청하면 무료로?



    양승조 : 네, 네, 무료로.



    김어준 : 좋은 서비스네요. 그거,



    양승조 : 독립유공자한테도 그런 혜택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거 다 알려져 있어요?



    양승조 : 상당 부분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알려주고요. 그것도 아마 머지않아 전국적인 제도로 확산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전국에서 그거 하는 거 알아야지 확산이 되죠.



    양승조 : 일단 관심 있는 사람은 그거를 좀 모델을 삼아서 시행하려는 의지가 있는 게 있죠.



    김어준 : 관심이 있으면 알아서 알아 봐라.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도지사님.



    양승조 : 일단 중앙정부에도,



    김어준 : 막 자랑을 하셔야지. 아기수당 처음 알았어요. 이 수당, 이거 좋은 제도, 아동수당이라고 생각하며 봤더니, 보니까 아기수당이어서, 아기수당 있는 거를 전국에 임산부들이나 혹은 학부모들이 모를 것 같은데요?



    양승조 : 그거 뭐, 충남에, 충남에 와서 그게 시행하는 게 다….



    김어준 : 충남에 있는 분들은 다 압니까?



    양승조 : 다 아는 분들이지만, 해당 당사자 분들은 굉장히 고마워하고 잘 알고 있죠.



    김어준 : 그러면 그분들은 막 여기저기 퍼뜨려야 되는데, 퍼뜨리도록 유도하거나.



    양승조 : 이렇게 방법이 있으면 유도하겠습니다.



    김어준 : 방법이 있으면 유도하겠다…. 도지사님이 저희 뉴스공장에 자주 나오셔야 할 것 같은데.



    양승조 : 네, 자주 불러주십시오.



    김어준 : 여기 오시는데 아침 일찍 나오셨죠?



    양승조 : 제가 오늘 아침에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어제 저녁에 여기 와서 잤습니다.



    김어준 : 전반적으로 굉장히 성실하시고, 정책에 꼼꼼하시고, 그런데, 그런데 널리 알려지진 않고. 이러면 힘듭니다.



    양승조 : 차츰 알려지라 여겨지고요.



    김어준 : 차츰 알려지라….



    양승조 : 좋은 제도 같은 경우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자체라든가 중앙정부에서도 채택하리라고 봅니다.



    김어준 : 막 그렇게 일부러 정치인들은 호들갑 떨고 그러잖아요, 알아주라고. 그거 좀 하셔야 되겠는데. 허허허만 하지 마시고. 뭐, 내용은 많이 있습니다. 서해안 벨트도 조성하였다. 해양신산업발전, 해양생태복원, 해양생태복원은 뭔가요?



    양승조 : 해양생태복원이라는 것은 충청남도가 간척지가 많습니다. 간척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왜냐하면 간척 담수호에서는 수질이 아주 악화되어 있고요. 또 그런 담수호가 흐르면서 농경지에도 피해를 주는데, 염해 문제 때문에. 이런 거를 갖다가 이 역간척을 통해서 해양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겁니다. 다름이 아니라 간척이나 역간척이 되는 거죠. 간척을 풀어서 역간척이라고 했는데, 역간척을 통해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또 가로림만 같은 경우는 세계5대 개펄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에,



    김어준 : 간척 한 곳을 다시 펄로 되돌린다?



    양승조 : 그렇죠.



    김어준 : 그게 가능한가요?



    양승조 : 뭐, 100% 그냥 복원하는 건 아니지만, 상당 부분 복원하고요.



    김어준 : 그런데 애초에 간척한 이유가 있는데, 그걸 다시 되돌리는 이유는….



    양승조 :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농경지 부족 내지 이제는 어떤 쌀 생산이 부족해서 간척을 통해서 농경지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미 잘 아시다시피 지금은, 이미 쌀 생산량 같은 경우는 우리가 자급자족이 넘을 만큼 생산량이 있거든요.



    김어준 : 충분하다?



    양승조 : 그러니까 농경지의 필요성이 예전보다 덜하다는 문제가 있고요. 그런 간척을 하면서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해서 바닷물을 막아서 담수호로 만들었어요. 이 담수호가 오랫동안 고여있다 보니까 썩어서 여기에 어떤 해양레저관광도 가능하지 않고, 그 주변에 기업이라든가 서산웰빙특구가 있는데, 여기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정도로,



    김어준 : 냄새가 나니까?



    양승조 : 수질이 엄청나게 악화되어 있죠. 그래서 이런 역간척을 통해서 이런 수질을 완전히 개선하고,



    김어준 : 환경을 되돌리겠다?



    양승조 : 또 일부는 농경지를 습지라든가 개펄로 환원해서 이런 해양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거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시는데,



    양승조 : 아마 대한민국에서 저희가 시행하려고 하면요. 그런 규모의 역간척은,



    김어준 : 최초?



    양승조 : 최고, 최대의 역간척으로 볼 수 있죠.



    김어준 : 아, 최대의. 그러니까요. 최대이고, 최초, 다 좋은데, 안 알려졌어요.



    양승조 : 네, 이번에는 우리는 현재 준비하는 거고요. 또 충청남도는 해양신산업이라고 그래서 해양을 통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도 충남 도정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대로 해양생태계 복원, 역간척을 통해서 복원도 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을 만들어서 해양생태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도 우리 목표이고요. 또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치유산업이라고 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익숙한 용어는 아닌데,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산업입니다. 독일이라든가 프랑스 일부에는 굉장히,



    김어준 : 해양치유는 처음 들어봤는데요? 역간척도 처음 들어봤고.



    양승조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일반 국민한테는 생소한 용어인데,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고, 이미 독일이라든가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성행하는 산업이죠.



    김어준 : 도지사님, 도지사실에서 너무 연구만 많이 하시는 거 아니에요? 사진도 많이 찍고 언론에 좀 많이 등장하셔야 할 것 같은데. 연구를 너무 많이 하셔서…. 연구는 직원들에게 맡겨주세요.



    양승조 : 연구도 하고 많이 다니기도 합니다.



    김어준 :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해서 한마디씩 하시고 가시거든요, 지자체장님들.



    양승조 : 물론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중에서 가장 커다란 영향을 받습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에 한 54% 차지하고, 세계 시장의 23.2%가 충청남도가 다 차지합니다.



    김어준 : 여기서 개발이 됩니까?



    양승조 : 그렇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라든가 반도체에 의한 규제가 가장 커다란 영향을 받을 예상되는 지역이 충청남도이죠.



    김어준 : 아, 그래요?



    양승조 : 그래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리가 공장만 해도 기업체가 한 994개에 이르고, 여기에 종사자가 한 8만 3,000명 정도 되거든요.



    김어준 : 그래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양승조 : 이런 규제가 장기화된다면 이래서 여러 가지 단기적, 중장기적 대책을 지금 현재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김어준 : 그 기업들에게 지원책?



    양승조 : 네, 일단 단기적으로 어느 도나 마찬가지이지만, 단기적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는 기업에 적시에 자금을 지원한다.



    김어준 : 그 지원책들.



    양승조 : 그런 거를 마련하고 있고요. 그래서 어떤 현재 급하게 한 81억 정도를 준비해서 지원할 예정이고, 중소기업 육성장비라든가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문제도 있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수입선 대체라든가 이런 소재라든가 부품, 장비 산업을 갖다가 충청남도가 대체할 수 있는 이런 산업을 육성하는 게 중장기적 과제라고 볼 수 있죠.



    김어준 : 저희가 다음 2년차, 임기 2년 차 할 때는 홍보팀장님하고 같이 나오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거 왜 안 알려줬어, 제대로. 제가 혼내게요.



    양승조 : 고맙습니다. 충청남도는 이외에도요. 우리가 일본하고 사실 충청남도가 관계가 가장 깊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제 자매결연 관계도 이미 한 36년 자매결연한 섬도 있는데요. 이런 당분간 이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충청남도와 일부 교류 관계를 공식적으로 중단해야 되겠다는 것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어준 : 공식적으로는? 이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는,



    양승조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렇다고 이제 도정 차원에서 불매운동을 한다든가 이럴 수 없는 건 아닙니까, 당연히?



    양승조 : 도 차원에서는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김어준 : 맞습니다.



    양승조 : 다만, 민간 차원에서 하는 것을 우리가 보이지 않게, 또 보이게 지원하고.



    김어준 : 보이게….



    양승조 : 응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김어준 : 마음으로 응원하는. 그러니까 도정이 직접 참여해서 할 일은 아니죠. 관이 직접 그런 일에 나서는 거는 우리 시민들이 달가워하지 않은 것 같아요. 구분하는 것 같고, 자, 저는 인상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아기수당이었는데, 이것만이라도 아기수당하면 충남이다. 이것만 해도, 귀에 확 들어오잖아요. “거기, 살기 좋은 데다.” 이렇게.



    양승조 : 아기수당도, 아기수당도, 우리가 지금 4살 많은 건데요. 말씀드린 대로 공공기관에서 8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가 1시간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도 1시간….



    김어준 : 그것도 좋습니다.



    양승조 : 굉장히 좋은 제도이고,



    김어준 : 이름 있습니까, 그 출퇴근 제도에?



    양승조 : 탄력근무제죠.



    김어준 : 그런 거 말고.



    양승조 : 근로시간 단축.



    김어준 : 양승조 충남지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승조 : 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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