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 추락 소방헬기 앞바퀴 발견…이 총리, 실종자 가족 면담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19-11-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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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소방헬기 잔해물인 앞바퀴 발견<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추락 소방헬기 잔해물인 앞바퀴 발견<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 독도 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오늘(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잔해물인 소방헬기 앞바퀴를 발견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광양함 원격 무인잠수정 수색을 통해 오늘 낮 동체에서 7.4㎞ 떨어진 거리에서 전방착륙장치인 앞바퀴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앞바퀴는 일본 순시선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함이 대응 출동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어제(8일)는 동체에서 6백~7백여m 떨어진 곳에서 각각 분리형 들것과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 교범책자를 찾았습니다.

    수색 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함선 13척,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집중했습니다.

    연안 수중수색에는 잠수사 37명이 투입됐습니다.

    실종자 수색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에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1시간 동안 면담했습니다.

    이 총리는 "민간 잠수사를 동원하는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소방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으며, 지금까지 3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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