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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방위비 인상 반대 등 시내 곳곳에서 주말집회
강세영
tbs3@naver.com
2019-12-14 20:27
휴일인 오늘(1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검찰개혁,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늘(14일) 오후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15번째 촛불문화제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단상에 오른 정청래 전 의원은 권력과의 싸움은 더디더라도 늘 국민이 승리했던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는 시민모임인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이 '서초달빛집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의 사퇴로 검찰권력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검찰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반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도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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