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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환자 국내서 산발적 발생
이강훈
gh@tbstv.or.kr
2020-04-01 07:45
공항에서 입국 절차 대기 중
국내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유입 환자'가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31일) 서울에서는 독일에서 공부하다 2주 전 귀국한 23세 여성과 아일랜드에 다녀온 24세 남성, 미국에 체류하다가 입국한 28세 여성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화성에서는 미국에서 들어온 20대 여성이 확진됐고, 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인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19세 영국인 남성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 입국해 경기 용인의 가족 집에 머물던 21세 남성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 천안에서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들어온 20대 여성이, 수원에서는 지난달 2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한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은 총 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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