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기술과 그린에너지전 열려

김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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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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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어제부터 열렸습니다.
    다양한 최신 녹색제품과 관련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데요.
    최근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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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볼 땐 일반 소변기이지만
    용변을 본 후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변기입니다.

    흔히 쉽게 볼 수 있는 가로등이지만
    태양전지를 이용합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이
    어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등 23개국이 참가해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쓰레기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쓰레기를 압축하는 이 제품은
    태양광 전지를 통해 전력을
    100%공급받는 친환경 상품입니다.

    인터뷰> 참가업체 A
    기존에 있는 가로변 쓰레기통보다 4배정도의 쓰레기를
    더 담을 수 있고요. 이를 통해서 가로변에서
    쓰레기를 넘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6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습니다.

    인터뷰> 친환경대전 참가업체 B
    세계최초로 원심분리배출형이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기술을 통해서
    기존의 오물분쇄기라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불법,
    변형제품들에 대한 소비제품의 혼성과
    열악한 음식물처리기 시장 기술개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정희자 / 한국환경교육협회 팀장
    우리나라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탄소배출국 9위였습니다.
    현재는 세계에서 7위로 탄소배출량이 엄청 많은데요.
    꼭 자기생활에서 필요한 것, 지킬 수 있는 것,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만 실천해도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최근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친환경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있습니다.

    국내의 여러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s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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