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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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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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음악경연대회 모습 <사진=유재하음악경연대회 페이스북>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모습 <사진=유재하음악경연대회 페이스북>
  • 【 앵커멘트 】
    유희열, 조규찬, 김연우, 정지찬, 루시드폴, 스윗소로우 등 대표적 싱어송라이터들을 배출한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어느새 27회를 맞이했습니다.

    음악계 소식을 음악칼럼리스트 맹선호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매년 11월 첫 째주에 열리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한 직후,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를 기리며 재능 있는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하는 음악경연대회입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2005년 자금난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들의 모임인 ‘유재하 동문회'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고(故) 유재하의 모교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진행된 본선에는 600여 명의 지원자 중 선정된 열 팀이 올랐습니다.

    사회에는 스윗소로우의 멤버 김영우와 인호진이, 심사위원에는 호원대학교 교수이자 뮤지션인 정원영, 작곡가 김형석, 그리고 본 경연대회 출신이기도 한 일기예보의 나들, 뮤지션 정지찬, 이규호, 작곡가 이승환이 자리했습니다.

    15회 출신인 임헌일의 축하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대상은 ‘나무에 걸린 물고기’를 부른 장희원과 윤덕호로 구성된 장희원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동시대의 감성을 가장 잘 담아낸 팀에게 주어지는 ‘CJ문화재단상’까지 동시에 수상한 장희원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민트페이퍼가 제작한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에 참여해 최근 주목받은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싱어송라이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이번 본선에 오른 신진 싱어송라이터들의 곡들은 11월 중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12월 초 발매 기념 공연 또한 준비 중입니다.

    지금까지 대중음악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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