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특조위 "트위터에 의도적인 세월호 부정 여론 확산 확인"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16-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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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리트윗 네트워크 시각화: 계정 간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고 일방적인 리트윗 현황만 보여짐 <세월호 특조위 제공>
세월호 관련 리트윗 네트워크 시각화: 계정 간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고 일방적인 리트윗 현황만 보여짐 <세월호 특조위 제공>
  • 【 앵커멘트 】
    SNS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려는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호작용은 없고 오로지 글을 퍼트리기 위한 비정상적인 계정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양아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트위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부정적인 글을 의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조위가 연구를 의뢰한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이경현 소장은 세월호 참사 직후와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유족이 단식농성을 했던 시기, 세월호 참사 1주기에 트위터 코리아에 올라온 모든 글을 분석한 결과 비정상적인 계정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장은 이른바 '조장계정'이 임의의 계정을 수십 개 만들어 의도적으로 리트윗해 게시글의 수를 늘림으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계정들은 여러 개의 계정을 동시에 관리하며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트윗덱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 직원들이 여론조작을 위해 사용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 INT 】이경현 소장/한국인사이트연구소
    "평균적인 수치로 생각해보면 1.2%의 사람들이 트윗터를 이용할 때 트윗덱을 이용하는데 100%의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 봤을 때는 비정상적인 패턴인 것 같다고"

    특정 계정을 운영한 사람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간부 김모씨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 찾아와 보고서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bs뉴스 양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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