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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첫날...창동민자역사 공사 방치 등 질타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17-06-13 13:41

【 앵커멘트 】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시의회의 올해 첫 시정질문인데요,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정 기자!

【 기자 】
네,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첫날인 오늘 오전 질의는 대부분 지역 발전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석 의원은 창동민자역사 등 공사가 중단돼 장기 방치된 건축물에 대해 서울시가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INT 】김용석 / 서울시의회 의원
"창동민자역사 시공업체가 바뀌고 7년째 방치돼 있습니다. 12~13년동안 흉물처럼...서울시는 민자사업이라 책임없다고 하지만 건축 심의와 허가를 서울시가 다 내줬잖아요."

【 INT 】박원순 서울시장
"코레일이 주관 책임있는데 코레일이랑 협력이 정말 잘 안됐었죠. 최근 새정부 들어 소통 잘되니까 코레일에만 맡기지 않고 함께 같이 해서..."

김 의원은 또 최근 자동차를 사지 않고 장기 렌트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렌터카 등록지를 서울시 아닌 지방으로 하면서 서울시 세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박호근 의원은 자치구 중 강동구 내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따졌습니다.

【 INT 】박호근 / 서울시의회 의원
"강동구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운영이 절대 신속하거나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시정질문에서는 구의역 사고 이후 제기된 승강장 안전문 문제, 마곡지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내용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tbs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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