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태영호 "조성길, 한국 망명은 의무...美망명타진설 사실 아니길"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9-01-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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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미국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를 향해 한국행을 공식 권유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블로그에 글을 올려 "북한 외교관들에게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미국으로 망명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외교관으로서 남은 생에 할 일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것"이라며 "서울에서 의기투합해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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