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올해 차량 늘어난다

박철민

pcm@tbstv.or.kr

2016-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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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혼잡도가 더욱 극심해졌는데요.
    서울시는 해결 방안으로 버스노선 신설과 함께
    지하철 증차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 9호선 증차에 필요한 절차가 본격 추진됩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운전 등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차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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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9호선이 올해 안으로 차량과 편성을 늘립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월 중으로 개화차량기지 증설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궤도와 전차선, 신호 등
    증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증차되는 차량의 길이는 기존과 같은 4칸짜리 차량입니다.

    추가 편성 차량은 시운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됩니다.

    인터뷰> 강치석 과장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시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하철 9호선 차량과 편성을
    기존보다 22%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조속한 증차를 통해서 시민의 안전 도모는 물론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내년이면 기존 4칸에서 6칸짜리 차량도 투입됩니다.

    6량 차량은 먼저 혼잡도가 높은 급행열차에 우선 편성됩니다.

    시는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차량을 구입해
    수송 가능인원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tbs 박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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