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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TBS아침종합뉴스
2023.12.01 듣기
  • 국회 본회의서 `이동관 탄핵안` 표결에 여야 이틀째 대치

    여야는 오늘(1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상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이틀째 대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국회는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를 마쳤습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강행할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며, 기한 내에 본회의가 열리면 민주당(168석)이 압도적 우위를 가진 의석으로 가결이 예상됩니다.

  • 한총리, 오늘 임시 국무회의…노란봉투법·방송법 재의요구 할 듯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12월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어제(30일)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임시 국무회의에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해당 안건을 재가하는 방식으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앞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이들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시한은 내일(2일)까집니다.

  • 윤 대통령,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정무 한오섭·사회 장상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습니다. 신설된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각각 기용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사‧조직 개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정책실이 부활함에 따라 대통령실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다시 3실 체제가 됐습니다. 정책실은 기존 비서실장 산하의 경제수석과 사회수석뿐 아니라 신설되는 과학기술수석을 관장합니다. 조직 개편과 함께 기존 수석비서관 5명을 전원 교체함으로써 현 정부 출범 1년 6개월여 만에 '2기 용산 참모진'이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식견이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언론인으로서 축적해 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춘섭 경제수석은 정통 경제관료로서 경제 정책을 원만히 조율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도모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사회복지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기획조정 역량이 탁월해 교육·복지·연금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오늘 임명한 신임 실장과 수석들의 임기는 다음 달 4일 시작됩니다.

  • 민주, 대통령실 인사 개편에 "쇄신 아닌 국정 참사 인선"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 개편에 대해 "국정 쇄신 인선이 아니라 국정 참사 인선"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어제(30일) 서면 브리핑에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엑스포 유치 실패 등 거듭되는 국정 난맥을 해소하기 위한 참신한 인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 큰 참사를 우려하게 하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신설 정책실장에 임명된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은 이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통해 하명 감사, 감사청부를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정무수석비서관에 임명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은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황상무 전 아나운서는 언론인 출신으로 시민사회나 종교단체와 어떤 연관성도 없다"며 "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장상윤 차관은 만 5세 입학 논란과 수능 킬러문항 논란으로 꾸준히 교체설이 돌던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측근 김용 징역5년 법정구속..불법자금수수 일부 유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를 징역 5년형과 함께 법정구속시켰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불법정치자금 6억 원, 뇌물 7,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뇌물 혐의액 중 1억 원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직무 관련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8억 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뇌물공여혐의를 받는 남욱씨도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면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유동규씨와 정민용 씨에게는 법리적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관여 행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은행 총재 "섣부른 경기 부양책, 부동산 가격만 올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긴축적인 통화정책방향의 향후 기조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6개월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3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 기조를 가져가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이 2%까지 수렴하는 기간을 내년 말이나 2025년 초반 정도로 예상한다"며 "저희가 미국보다는 2%로 빨리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5%에서 3.6%로, 내년 전망치를 2.4%에서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렸지만, 금리를 올릴지 현 수준을 오래 가져갈지는 여러 요인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 총재는 "지금 상황에서는 섣불리 (경기) 부양을 하다 보면 부동산 가격만 올릴 수도 있고 중장기 문제가 더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성장률이 낮아서 (경기) 부양을 하고 금리도 낮추는 게 바람직하냐고 (질문)하면 제 대답은 '아니다'"라며 "성장률 문제는 중장기 문제이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해야지 재정이나 통화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아직 안심할 단계도 아니다. 높은 금리가 앞으로도 유지되면서 그로 인한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건설사 등이 고금리 지속으로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구조조정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한미일과 호주, 북한 정찰위성 발사 관련자 나란히 독자 제재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이 조율을 거쳐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 관련자들을 각각 제재한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이 지난달(11월) 21일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북한의 관련자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일과 호주 등 네 나라가 처음으로 조율된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익 창출과 미사일 기술 조달에 관여한 최성철, 최은혁, 임성순 등 북한 인사 8명을 제재했습니다. 또 북한 정찰총국 제3국(기술정찰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 [방송용] 지난 겨울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으로 447명 응급실 찾아

    지난 겨울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44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 가까이는 65세 이상 고령이었고, 5명 중 1명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보온에 신경 쓴 옷차림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해질 수 있기에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겨울을 앞두고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게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잠들었다가 자택 인근에 도착해 기사가 깨우려고 하자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직후 택시 기사에게 1,000만 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담긴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 전 차관은 재판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택시 기사에게 건넨 돈이 합의금에 불과하다며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 전 차관이 당시 운전자에게 폭행 영상 삭제를 요청한 후 수사를 앞두고 허위 진술을 할 것도 요구했다"며 "이 전 차관이 법률 지식이 해박한 점을 고려하면 증거인멸교사에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증거인멸교사죄의 증거의 성격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날씨

    12월의 첫날이자 금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인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찬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 해안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로 예상됩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___________도, 습도는 _________%입니다.

  • 08시 마무리멘트

    8시 종합뉴스를 마칩니다. 뉴스 편집 김선환, 기술 ___________, 아나운서 _________, ________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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