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외대·한중대 내년 2월 폐교

지혜롬

tbs3@naver.com

2017-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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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부실대학으로 분류된 한중대와 대구외국어대가 내년 2월 문을 닫습니다.

    교육부는 두 대학에 학교 폐쇄와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외대의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에 대해서는 이 대학 외에 더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없어 법인 해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한중대는 교비회계 횡령·불법사용액 등 380억원을 13년째 회수하지 못하고 있고, 교직원 임금도 330억원 이상 체불하는 등 학교 운영 부실이 심각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대구외대 역시 설립 당시 확보하지 못한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하려고 대학교비에서 불법으로 돈을 빼낸 사실 등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 대학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폐쇄 명령에 따라 두 학교 재적생 천400여명은 다른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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