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대만 고용률 회복 못해

백창은

tbs3@naver.com

2019-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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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연령대별 고용률 추이 <사진=산업연구원>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연령대별 고용률 추이 <사진=산업연구원>
  •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20대 연령층만큼은 아직도 금융위기 당시의 고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0년새 5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의 고용률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3~40대 고용률도 꾸준히 올랐지만 20대만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0대 청년층의 월평균 고용률은 58%로 지난 2009년보다 0.6%포인트 낮았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인 에코세대가 20대에 진입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며 에코세대가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앞으로의 몇 년이 청년고용의 중대 고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년 시기 학교에서 노동시장 진입에 실패하면 장기적인 빈곤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청년고용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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