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합니다.
앞서 어제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을 시작한 교황은 오늘(24일) 나가사키를 찾아 과거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지점에 세워진 공원에서 핵무기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핵무기를 '인류 사회의 악'으로 규정해온 교황은 지구상의 모든 핵무기 폐기 메시지나, 국제연합(UN)의 핵무기금지조약의 비준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에 찬성하지 않고 있고 원전 재가동 정책을 펴고 있는 아베 신조 정권이 곤혹스러운 상황을 마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후 나가사키현이 운영하는 야구장에서 방일 후 첫 미사를 집전합니다.
이어 다른 피폭지인 히로시마로 이동해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는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