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진전없으면 추가관세"

김두현

tbs3@naver.com

2019-12-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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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미중 무역분쟁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중 무역협상에 대한 목표는 변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타결을 위한 시간적 압박하에 놓여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로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협상에 대해 "데드라인이 없고, 여러 가지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중 합의가 내년 11월 미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로스 장관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면서 중국에 대한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로스 장관은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미중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 등과 같이 관세 부과를 연기할 이유가 없다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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