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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패스트트랙 16일 본회의 상정" vs 한국 "총력 저지"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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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국회 본회의
  •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이 내일(16일) 본회의에 상정될 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와 관련해 향후 여야 협상과 국회 운영 방안 등을 설명합니다.

    민주당은 우선 처리하기로 한 선거법과 관련해 '16일 상정, 새 임시국회 소집을 통한 19일 표결'이라는 내부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 이를 총력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내일 오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해 의견 조율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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