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기자회견에 "진솔한 답변"vs"탓탓탓"…여야 엇갈린 반응

지혜롬

tbs3@naver.com

2020-0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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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듣는 문재인 대통령
질문 듣는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호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실한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 다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깊게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치는 국회 탓, 경제는 언론 탓, 안보는 시간 탓도 모자라 심지어 조국 사태는 국민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치·경제·안보·외교를 파탄 내고 자신에게 관대한 문 대통령"이라고 지적했고, 새로운보수당은 "기자회견을 빙자한 거짓 국정 홍보는 국민 소화불량만 악화시킬 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안신당은 "소통 노력 면에서 비교적 진일보했지만 집권 후반기를 맞아 담대하고 신선한 국정동력 제시에 미흡했다"고 밝혔고, 민주평화당도 "대체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향후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의당은 "소탈하고 솔직한 태도로 가감 없이 언론을 대면하고 국민 앞에 나선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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