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3개월 앞으로…민생·경제 공약 발표 등 경쟁 본격화

지혜롬

tbs3@naver.com

2020-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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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4·15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민생·경제 관련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총선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지혜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2022년까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 3천여 개를 구축해서 전 국민의 통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도 총선을 겨냥한 첫 번째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당은 대한민국 경제는 빈사상태라며 "재정 건전운용, 탈원전 정책 폐기, 노동시장 개혁"을 골자로 한 3가지 '희망경제공약'을 내놨습니다.

    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중도·보수 세력의 통합 신당을 목표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시시비비하고 내부총질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자유우파 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고,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헌 집을) 허물고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출마 등이 점쳐지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에 공식 복귀해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청와대에선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총선을 위해 추가로 사직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을 포함해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tbs뉴스 지혜롬입니다.■

    <CG=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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