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 '기생충' 포함 5파전 압축"

전덕환

tbs3@naver.com

2020-0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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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트로피 든 기생충 팀
골든글로브 트로피 든 기생충 팀
  •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놓고 '기생충'을 포함한 5편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베스트픽처 5파전 레이스가 시작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9개 작품 중 '기생충'과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1917' 등 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선호도 투표에서 1위표를 받을 개연성이 가장 큰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이에 따라 역대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작품상도 거머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이 남녀 주연·조연상 등 연기 부문에는 후보를 올리지 못한 점에 비춰 감독상을 받을 기회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10년간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중 단 2명만 미국인이었다는 점도 외국인 감독의 수상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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