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6번째 확진자 광주서 중형병원·전남대병원 들러

고진경

tbs3@naver.com

2020-02-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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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 환자가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지 않은 광주의 중형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16번 확진자인 42세 여성 환자가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한 뒤 지난달 19일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설인 지난달 25일 오한과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틀 뒤인 27일 광주21세기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또 같은 날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는데 이때도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다시 21세기병원을 찾아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증세가 악화하면서 어제(3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광주 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곳이 아니며 환자가 최초로 방문할 당시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로 내원하지 않아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폐 기저 질환을 앓았던 이 환자는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으며, 현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와 역학조사 등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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