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구→수원' 확진자 부부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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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의 페이스북
염태영 수원시장의 페이스북
  • 대구에 살다 경기 수원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아들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확진 환자 부부의 아들은 수원시 자가격리 임시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으로 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 유스호스텔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아들의 동선은 확진 환자 부부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지만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했다가 어제(23일)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 부부와 밀접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 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 입소해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늘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수원지역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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