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항 입국 검역 통과한 유학생 중 확진자 발생 잇따라

이강훈

gh@tbstv.or.kr

2020-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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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입국 절차 대기 중
공항에서 입국 절차 대기 중
  • 유학생 등 입국자들이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했다가 이후 코로나19로 확진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잠실동에 사는 23세 여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송파구 19번째 환자인 이 여성은 지난 21일 미국에서 입국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본인이 다니던 미국 대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제(22일) 검체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에서는 미국에 다녀온 유학생인 24세 남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은 60대 남성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도봉구, 동작구와 강동구, 종로구에서도 해외에 머무르다 최근 입국한 이들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외국에 다녀온 이들에게 최소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6명입니다.

    새로 추가된 환자 6명 가운데 5명이 해외 유입 확진자이고,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접촉과 관련된 사례는 모두 58명입니다.

    여기에는 인천공항 검역소 등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 인원은 빠져 있어, 해외 유입 발병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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