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여야 2조달러 부양책 타결 근접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3-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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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를 찾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미국 의회를 찾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천500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해 공화, 민주 양당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CN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양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법안 처리에 걸림돌이었던 기업 대출과 대출 부증을 위해 5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과 관련해 더 많은 감독장치를 두는 쪽으로 현지시간으로 24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법안처리를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민주당이 비판해온 구제금융 기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데 므누신 장관이 동의했다면서도 다만 세부사항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런 방안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으로 독립된 감찰관과 감독위원회가 대출 결정을 검토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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