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처음 200명 넘어…누적 2천929명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01 08:30

프린트 28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쿄 에이주소고 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쿄 에이주소고 병원
  •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교도통신 집계를 보면, 어제(31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도쿄도 78명 등을 포함해 230명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천217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관련 확진자 712명을 더하면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2천929명에 달합니다.

    특히 도쿄도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7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가 521명이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에이주소고 병원과 관련해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사메즈운전면허시험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도 감염돼 시험장이 폐쇄됐습니다.

    이처럼 도쿄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어제 오후 아베 신조 총리를 관저에서 만나 대응책을 협의했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에게 긴급사태로 코로나19 확산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도쿄도 차원의 입장을 전달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교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8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