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정보당국, 지난해 11월말 이미 중국 감염병 위험 백악관 보고"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09 10:27

프린트 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 정보당국이 이미 지난해 11월 말 중국 우한 지역 전염병의 위험성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보고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조기 경고에도 코로나19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abc방송은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발병 소식을 보고한 것보다 한달 앞선 지난해 11월 말,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소속 국가의료정보센터가 우한의 전염병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정확한 전망이 적시되지는 않았지만, '통제 불능 상태'로, 아시아 주둔 미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미 본토에 전염병이 닥치기 전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쓰여있었다고 abc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방정보국과 합동참모본부, 백악관에 전달됐으며, 지난 1월 초에는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일일 정보 브리핑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정보당국 등의 이른 경고에도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를 독감 정도로 취급하며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8일 오후 기준으로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만3천명을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9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