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더나·화이자, 코로나 백신 마지막 단계 돌입…연내 공급 목표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7-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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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3상 임상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수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약품의 안전성·효력에 대해 유의미한 통계적 데이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더나는 미국 내 89개 지역에서, 화이자는 미국 39개주와 아르헨티아·브라질·독일에서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피실험자의 절반은 백신을 접종받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을 투여한 뒤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합니다.

    4상 임상 시험을 제외하면 신약 시판 전 최종 검증 단계로 이 단계를 통과하면 백신을 바로 시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연내 공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임상 성공시 연말까지 5천만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모더나는 내년부터 연 5억회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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