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당 100㎜ 쏟아진 안성…산사태로 1명 사망·1명 구조(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8-02 14:22

프린트 1
물에 잠겨있는 청미천 원부교 부근 마을
물에 잠겨있는 청미천 원부교 부근 마을
  •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산사태로 1명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오늘(2일)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건물과 집 등을 수색해 오전 9시 20분쯤 토사에 매몰돼 숨진 58살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오전 7시 50분쯤에는 안성시 죽산면의 한 주택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매몰된 주택을 수색한 끝에 3시간여 만에 실종됐던 73살 B씨를 구조했습니다.

    산사태 당시 토사가 B씨의 집을 덮쳤지만, 기둥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성시는 오전 8시 50분쯤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등에서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사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