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대문시장 상가서 상인 7명 코로나19확진

지혜롬 기자

jolee@tbs.seoul.kr

2020-08-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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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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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어제(9일) 오후까지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7일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이 처음 확진됐고, 방역 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른 층 근무자들 가운데서도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 상인과 접촉한 상가 방문자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확진된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여성 확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대부분 시간을 중구 남창동의 이 상가에서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검사 권고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케네디상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있는 여성 패션 전문 건물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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